교통사고 주민 구조한 장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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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육군
2006-05-19 19:18
계룡--(뉴스와이어)--위병근무 도중 교통사고 현장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본인의 일처럼 뛰어들어 국민의 귀중한 생명을 구한 장병들의 용감한 선행이 알려져 미담이 되고 있다.

육군 제101보병여단 김민환(26)중사와 봉경원(22)상병, 최성원(21)이병이 그 주인공.

지난 1일 오후 8시쯤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도로상에서 과속으로 달리던 오토바이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하자 이를 목격한 위병 근무자 최이병은 신속히 현장으로 이동, 경광봉으로 후속중이던 차량 20여대를 통제하였다.

이어 보고를 받고 달려온 당직사관 김중사와 함께 남성 운전자의 상태를 확인한 뒤 119에 구조요청을 하는 한편 최이병과 함께 후속차량을 통제하여 2차 사고를 방지하였으며 운전자가 부대 주변에 사는 지역주민임을 확인, 가족에게도 알려주었다.

평소 시속 80km가 넘는 과속차량들이 많은 도로여서 장병들의 신속한 조치가 없었더라면 뒤에 오는 차량들로 인해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장병들의 침착하고 용기있는 행동으로 사고 운전자의 생명을 지켜냄은 물론 2차 대형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

이에 주민들은 장병들이 아니었으면 큰일 날뻔 했다며 칭찬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장병들은“누구라도 그 상황에서는 같은 행동을 했을 것입니다”라며 겸손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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