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 칸 1인시위, ‘유럽 1’,‘까날 플뤼스’ 등 전세계 언론이 주목하다

서울--(뉴스와이어)--「문화침략 저지 및 스크린쿼터 사수」영화인대책위 최민식 홍보대사가 <헐리우드가 아닌 희망을 세계화하라.모든 문화는 존재할 권리가 있다 Globalise Hope, not Hollywood. Every Culture has the right to Exist>가 적힌 피켓을 들고 5월 18일(목) 오후 8시30분-9시30분(칸 현지시간) 팔레광장 입구에서 1인시위를 하였습니다. 1인시위에 몰린 <유럽1> <까날 플 뤼스> <아르테> <라디오 프랑스> <리베라시옹> 등 전세계 유명 언론사 50여명의 기자들은 2004년 칸 영화제 감독상의 영예를 안았던 영화 <올드보이>의 주연배우 최민식씨가 스크린쿼터 사수 투쟁을 위해 2006년 칸영화제를 찾은 사실에 주목하였습니다. 최민식 홍보대사는 기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한국영화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한 스크린쿼터가 미국의 한미FTA 체결 압력에 의해 축소된 사실’을 알리고, 이는‘미국의 문화패권주의의 희생양이며, 한국 영화뿐만 아니라 전세계 문화다양성을 위협하는 행위’임을 밝혔습니다. 인터뷰를 진행한 언론사 기자들 중에는 2003년부터 미국이 벌인 이라크 전쟁을 취재하던 중 이라크군에 150여일동안 억류되었다가 풀려난 세계적인 저널리스트 플로랑스 오브나스 여기자(<리베라시옹>)도 있어 한국의 스크린쿼터 사수 투쟁에 전 세계 언론들이 집중하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와 함께 칸영화제를 찾은 수많은 영화인들과 관객들은 직접‘스크린쿼터 사수 한미FTA 저지(Yes to Screen quota No to FTA)’가 적힌 손피켓을 들고 시위에 동참하는 등 한국의 스크린쿼터 사수 투쟁에 대해 지지와 격려를 보냈습니다.

칸 원정단은 1인시위와 연계하여 오후 9시 촛불집회를 진행하였으며, 촛불집회에는 칸영화제‘주목할만한 시선’에 초대받은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의 윤종빈 감독 등도 참여하였습니다. 윤종빈 감독은 19일(금) 오후 8시30분-9시30분 팔레광장 입구에서 최민식 홍보대사에 이어 두번째 1인시위자로 나설 예정이며, 앞으로‘감독주간’에 초대된 <괴물>의 봉준호 감독과‘비평가 주간’에 초대된 <즐거운 나의 집>의 엄혜정 감독도 칸 1인시위에 동참할 예정입니다. 1인시위에 앞서 칸 원정단은 프랑스, 홍콩, 일본 등 언론사 개별 인터뷰를 영화진흥위원회 부스에서 오후 5시-7시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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