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사회당 시의원후보(수성구제1선거구) 오동석, 장애인 후보 피선거권 보장을 위한 기자회견
뇌성마비1급 장애인인 오동석 후보는 현행 선거법이 철저히 비장애인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선거운동에서 장애인 후보들은 비장애인 후보에 비해 많은 차별을 감당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을 밝히고, 이에 대한 선관위의 입장과 보완 대책을 요구할 예정이다.
오동석 후보는 질의서를 통해 후보자가 활동보조 없이 홍보물 배포가 어렵거나 불가능할 경우 이를 대신하는 활동보조인을 현행 선거법은 선거운동원의 선거운동으로 해석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비장애인 후보자에 비해 적은 선거운동원으로 유세를 진행할 수 밖에 없다는 점, 장애(시각·청각·언어 등)로 인해 현행 선거법이 규정하고 있는 확성기를 통한 유세가 어렵거나 불가능할 경우 장애 정도와 유형에 따라 수화, 점자, 문자 통역 등의 방식을 사용할 수 밖에 없는데, 현행 선거법은 이를 금하고 있다는 점 등을 지적, 질의할 예정이다.
전국적으로 다수의 장애인이 후보자로 출마하며 장애인 참정권 보장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오동석 후보의 기자회견과 질의서 전달은 유권자 권리보장의 시각에서뿐 아니라 피선거권자인 후보자의 권리에 대한 차별을 지적할 예정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한편 희망사회당은 이번 지방선거에 서울, 청주, 광주, 대구 등 4곳에 장애인 후보를 출마시켰으며, 지난 18일 서울 광역의원 후보 박정혁 후보를 시작으로 장애인 후보의 피선거권 보장을 위한 선관위 항의 기자회견과 질의서 전달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선관위의 답변이 완료 되는대로 당내 검토와 논의를 거쳐 추가 질의와 대책을 요구할 예정이다.
◎ 희망사회당 오동석 후보 ‘장애인후보의 피선거권 보장을 위한 선관위 항의 기자회견’
- 일시 : 2006년 5월 22일(월) 오전11시
- 장소 : 수성구 선거관리위원회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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