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서비스 태터툴즈, ‘태터툴즈 차이나’로 중국 진출
태터툴즈 차이나 초기화면 이미지
'태터툴즈'는 2004년에 공개된 설치형 블로그 소프트웨어이다. 초기에는 개발자 개인이 운영하던 서비스였으나, 현재 대표이사로 있는 노정석 사장이 개발자와 뜻을 함께 하게 되면서 지난해 9월8일 (주)태터앤컴퍼니를 설립했다.
'태터툴즈 차이나'는 중국의 사용자들에 의해 자발적으로 개발되기 시작했다.2004년 한국에서 태터툴즈 서비스가 시작된 후, 태터앤컴퍼니가 설립되기 이전부터 중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20여 명 정도의 사용자들이 '태터앤프렌즈 차이나'를 결성, 개발을 시작했다는 것. 중국의 '태터앤프렌즈' 구성원들은 QQ 같은 메신저를 통해 연락을 취하며, 태터툴즈의 중국어 번역과 중국 내 사용자 지원 등의 활동을 계속해 왔다.
결국 2006년 4월 노정석 대표가 중국에 방문해 '한-중 오픈소스 커뮤니티'인 '태터앤프렌즈'를 공식적으로 발족시켰다. 그 후 약 한 달의 추가 작업을 통해 '태터툴즈 차이나'를 선보이게 된 것이다. 현재 중국에는 이미 15,000여 명의 태터툴즈 사용자 그룹이 형성되어 있는 상태이다.
태터앤컴퍼니의 노정석 대표는 "한국과 중국을 잇는 '태터앤프렌즈'의 모습은 '참여와 공유'라는 웹2.0의 철학에 부합하는 새로운 개발 형태"라며, "오픈소스 운동이 확산될 수록 태터툴즈와 같이 지역을 초월하는 서비스가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 봤다.
노대표는 또한 "태터툴즈는 '사용자가 가장 간단하고 예쁘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향한다"며, "그런 서비스 방향이 아름다움을 중요시하는 중국인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다고 중국인들에게 전해 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국내에서 활동 중인 '태터앤프렌즈'는 180여 명에 이르고 있다. 지역, 연령, 직업 등을 막론하고 매우 다양한 사람들로 구성된 '태터앤프렌즈'는 포럼(www.tattertools.com/ko/forum/)과 위키피디아 등을 통해 정보를 교류하며 태터툴즈 개발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노정석 대표는 "일본에서도 현지의 엔지니어들을 중심으로 '태터앤프렌즈'가 구성되어 '태터툴즈 재팬'을 개발 중"이라며, "앞으로 한-중-일 3국을 아우르는 성공적인 블로그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tattertool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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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나 016-222-9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