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개봉 첫 주부터 55%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영화 <주홍글씨>가 9일(11월 6일 토요일까지)만에 전국 관객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주홍글씨>는 20대 초반 위주가 주 관객인 다른 영화에 비해 30대~40대의 관람층이 두터운 것이 특징. ‘어긋난 사랑과 그 사랑의 대가’라는 시대를 아우르는 보편적인 주제와 대형배우 한석규의 복귀작이라는 것이 그 요인인 듯하다.

<주홍글씨>의 흥행에는 한석규, 이은주, 성현아, 엄지원 등 네 배우들의 성공적인 변신과 ‘불륜’이라는 보편적 소재를 깊이있는 작가적 시선으로 담아내며 <올드보이>, <살인의 추억>, <태극기 휘날리며> 등으로 이어진 이른바 웰 메이드 영화의 계보를 잇는 ‘주목할만한 작품’이라는 점을 그 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

하지만 ‘올해 최고의 작품’라는 호평만큼 ‘어긋난 사랑에 대한 처절한 댓가가 잔인하고, 뭘 말하고 싶은지 모르겠다’라는 혹평이 대비를 이루는 것도 흥미롭다. 특히 ‘트렁크‘ 씬에 대한 반응이 극렬하게 상반되는 것도 재미나는 현상. 이런 논쟁 여부가 <주홍글씨>의 스코어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래간만에 한국 영화 관객들을 적극적으로 찬반양론에 가담하게 만든 문제적 영화 <주홍글씨>는 아내, 정부, 사건의 미망인... 서로 다른 은밀한 사랑을 가진 세 여자와 그 중심에 선 한 남자의 어긋난 사랑과 그 사랑의 대가를 그린 스릴러풍 멜러.

영화 <주홍글씨>는 11월 6일 토요일까지 전국 1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불러드렸고, 7일 일요일까지 서울 37만 9천, 전국 111만 관객을 동원했다. 11월 둘째 주 주말을 기해 전국 150만명 관객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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