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영세 선대위원장 모두발언
황금 같은 주말에 시간을 내줘 고맙다. 3주전 바로 이 자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민주노동당이 진보개혁세력의 대표주자가 될 것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조금 후에 김선동 선대본부장이 자세히 말하겠지만, 민주노동당이 제기했던 진보세력 대표주자교체론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중앙선대위원회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소위 우리가 ‘진보벨트’라 일컫는 울산, 창원, 부산 등 영남지역을 집중적으로 지원유세를 했고 그 이후 광주와 전북 전남, 그리고 이번 주말부터 수도권을 순회하며 집중적으로 민심을 파고들 것이다. 민주노동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좋은 성과를 낼 것이다. 기대해 달라.
<5.31 지방선거 판세 목표 달성 등>
○ 선거판세 관련
한나라당은 초강세의 정점이 지났다고 본다. 주말을 지나면서 조정될 것이다. 열린우리당은 부분적으로 회복하겠지만 당락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닐 것이다. 민주노동당 지지도는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피습사건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았다. 한나라당의 비정상적인 지지도가 조정되면 민주노동당 지지도가 상승하고 기초의원을 중심으로 당선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무응답층으로 있는 진보개혁성향의 표와 양당지지에서 조정되는 표가 민주노동당으로 올 것으로 기대한다.
○ 목표달성 및 막판전략
정당지지 300만, 300명 당선 목표가 달성될 것으로 확신한다. 특히 중요한 것은 우리가 애초 목표로 세웠던 정당지지율 15% 획득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20%까지 욕심을 내고 싶는 상황이다. 지역 보고를 종합하면 280명 정도가 당선권에 들어 있다. 300명까지 당선이 가능하다고 본다. 민주노동당만이 16개 모든 광역에서 광역비례대표를 당선시킬 것이다. 전국의 곳곳의 기초의회에서 민주노동당 의원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민주노동당은 지방선거 이후 비전과 희망을 제시해 진보개혁성향의 유권자가 선거에 참가하도록 만들 것이다. 특히 한나라당이 일당 지배하는 경우 양극화가 심화되고 풀뿌리민주주의제도가 무의미해진다는 점을 강조하려고 한다. 또한 기초의원 당선에 힘을 집중하고, 이번에 새로바뀐 중대선거구제 홍보에 주력할 것이다.
특히 중대선거구제 홍보가 중요하다. 중앙선관위가 중대선거구제를 제대로 홍보하지 않는 것은 중대선거구제 도입 의의를 외면하는 것이며 참정권을 침해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중앙선관위는 지금이라도 중대선거구제 홍보를 잘해서 자기 임무에 충실해야 한다.
또한 진보와 개혁을 바라는 유권자와 젊은 층이 투표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할 것이다. 열린우리당에 실망하고 한나라당의 일시적인 강세현상에 낙담해 포기하지 말자. 민주노동당과 함께 진정한 진보와 개혁, 차별과 양극화를 해소하는 서민복지를 실현할 수 있다. 19세와 20대는 생애 최초의 투표를 기권하지말고 미래정당, 진보정당 민주노동당과 함께 하자.
○ 진보세력 대표주자교체론 관련
이번 지방선거에서 고무적인 일은 민주노동당이 제기했던 진보세력 대표주자교체론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정당지지도가 전국 2당권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이번 선거에서 16개 모든 광역 후보를 당선시키는 유일한 전국정당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그럼으로써 민주노동당은 한나라당의 일당지배를 견제할 수 있는 당이 될 수 있다. 한나라당이 전국의 지방자치를 장악하는 것은 시대와 역사의 흐름에 역행하는 것이며, 풀뿌리 민주주의 지방자치제도에는 사형선고나 마찬가지다. 한나라당이 지방행정을 일당지배하면 양극화가 심화되고 복지가 축소될 것이다. 지방의회에 진출한 민주노동당 의원들이 차별을 줄이고 서민복지를 챙기는 역할을 할 것이다.
이번 지방선거를 계기로 대선을 향한 진보개혁세력의 ‘새판짜기’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열린우리당은 지역주의에 매달림으로써 그 생명이 끝나고 있으며 지방선거이후 벌어질 열린우리당, 민주당 등 정치권의 이합집산은 성공할 수 없을 것이다. 또한 지방선거이후 대선을 겨냥해 보수세력의 대대적인 공세가 벌어질 것인데, 민주노동당은 지방선거 성과를 토대로 진보개혁세력을 결집시킨 새판을 짜서 이에 대응할 것이다. 민주노동당이 결집시킨 진보진영의 새판이 18대 대선을 결정할 것이라 기대한다.
<김선동 선대본부장>
○ 진보개혁세력 대표주자론 현실화 사례
천영세 선대위원장이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나는 특히 이 이 자리에서 우리가 3주전 기자간담회를 통해 내세웠던 진보개혁세력 대표주자 교체론에 대해 강조하고자 한다. 진보개혁세력 대표주자가 교체되고 있다. 민주노동당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2당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울산과 부산, 대구에서 당지지도 2위를 획득하고 있다. 인천과 전북, 경북, 경남에서는 오차 범위내 2등을 놓고 접전을 벌이고 있다.
정당 중 유일하게 16개 모든 시도에서 광역비례의원을 당선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시다피시 열린우리당은 울산, 대구 등에서 당선 가능성 낮고 한나라당은 광주 전남에서 당선가능성이 없다. 민주노동당이 유일한 전국정당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동아일보와 코리아리서치센터의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민주노동당의 정당지지도가 17.1%로 15%를 얻은 열린우리당을 눌렀다. 이러한 흐름은 전통적 강세지역 울산에서 지역 2당의 위치를 굳건히 차지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인천에서 18.5%로 열린우리당 19.1%의 턱밑까지, 경남에서는 민주노동당 15.4%, 열린우리당의 15.8%로 추월 직전에 있는 것에서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구 10.1% : 12.7%, 경기 16.1% : 20.3로 열린우리당과 차이가 오차범위내에 들어있어 이러한 현상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것을 예고하고 있다.
○ 민주노동당 지지선언 관련
22일부터 29일까지 민주노동당을 지지하는 각계각층의 지지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장애인단체로 시작해 문화예술인, 보건의료인, 비정규직노조 대표자를 포함한 비정규직 노동자, 아토피 아이를 둔 엄마아빠들의 아토피공약지지, 공인노무사, 청년학생, 여학생 대표자, 각계 원로의 민주노동당 지지선언이 있었고, 내일 월요일에는 교수와 법조인, 그리고 민주노동당의 주축이라 할 수 있는는 노동자, 농민, 빈민의 지지선언이 이어질 것이다.
2006년 5월 28일
민주노동당 대변인실
* 문의 : 박용진 대변인 (017-259-5491) 이지안 언론국장 (010-7128-9796)
<천영세 공동선대위원장 대국민메시지>
국민여러분, 민주노동당은 이번 지방선거 과정에서
850만의 비정규직 양산, 양극화를 심화시켜 서민경제를 파탄에 이르게 하고,
개혁에 실패한 무능하고 원칙없는 집권여당의 국정운영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실망과 분노가 어느 정도인지 더욱 절실하게 깨달았습니다.
민주노동당은 정치가 국민여러분에게 희망과 기쁨을 드리지 못하고 있는 데 대해
참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올바른 진보와 개혁은 국민의 에너지를 분출시키고
경제의 활력을 높이는 길이며
차별과 양극화를 해소하여 서민경제를 되살릴 수 있는 길입니다.
부자와 서민사이를 오락가락하는 열린우리당의 원칙없고 무능한 개혁은 상실감만 안겨주었습니다.
민주노동당은 올바른 진보와 개혁을 이룩할 수 있는 능력과 구체적인 정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140명의 국회의원을 가진 집권여당이 못한 일들을 9명의 국회의원으로 해낸 민주노동당입니다. 4년전 지방의회에 진출시켜주신 민주노동당 지방의원들은 1등의원상을 받았습니다.
민주노동당에 지지를 모아주시어 진보와 개혁의 대표주자로 민주노동당을 내세워 주십시오.
민주노동당이 진보개혁세력을 결집하여 국민의 진정한 뜻을 관철하겠습니다.
국민여러분,
지방자치단체는 양극화를 해소하는 복지정책을 펼치고, 질 좋은 보육과 의료를 책임져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 한나라당의 일당독식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부자중심 정책을 가진 한나라당이 일당지배하는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노인 및 장애인, 여성을 위한 복지 대신 토호들을 위한 개발사업으로 채워질 것입니다.
공공기관은 비정규직 노동자로 바뀌고 부자들의 세금은 줄어들고 서민의 부담은 늘어날 것입니다. 지방자치의 꽃인 주민발의, 주민소환제는 무력화되고 참여예산제 실시는 불가능해집니다.
풀뿌리민주주의를 실종시키고 10%도 안되는 지방토호를 위하는
한나라당의 일당지배를 견제해야 합니다.
무능으로 국민의 심판을 받은 열린우리당은 이 일을 할 수 없습니다.
민주노동당이 한나라당에 맞서 주민의 권리를 지키고 서민의 요구를 실현시키겠습니다.
정책정당 민주노동당, 실력있는 민주노동당 후보들을 지방의회에 진출시켜 주십시오.
국민여러분
수구보수정당인 한나라당의 일시적 득세앞에 진보와 개혁의 시대적 흐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지방자치를 한나라당이 일당지배하는 것은 풀뿌리민주주의에게는 사망선고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이러한 사태가 벌어진 가장 큰 책임은
개혁과 서민경제 회생의 책임을 제대로 하지못한 정부여당에 있습니다.
그러나 실망과 분노가 크다고 어두운 과거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10%도 안되는 부자들을 위해 모든 노동자가 비정규직이 되고,
농업은 파탄나고, 중소기업은 파산몰락을 거듭하는 길을 선택할 수 없습니다.
진보와 개혁을 바라는 국민의 힘을 다시 모아야 합니다.
민주노동당이 그 역할을 하겠습니다.
민주노동당과 함께 진정한 진보와 개혁, 서민경제회생의 희망을 되살립시다.
국민여러분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구의원 시의원선거에서 2명에서 4명을 뽑습니다.
민주노동당 후보에게 찍는 표는 더이상 사표가 아닙니다.
무능한 열린우리당, 소수 부자를 위한 한나라당이 가져가는 표가 사표입니다.
민주노동당을 선택하시면 민주노동당 후보가 당선됩니다.
민주노동당은 국민여러분의 지지를 헛되게 하지 않겠습니다.
많은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십시오.
2006년 5월 28일
2006년 지방선거 민주노동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천영세
웹사이트: http://www.kdlp.org
연락처
2077-05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