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2015년까지 IT융합 부품·소재 육성에 4,802억원 투입
주요 선진국 및 인텔, IBM 등 글로벌 IT 기업들은 IT-BT-NT 융합기술 개발 선점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반면 국내에서는 기술적 난이도가 높고 장기적인 개발기간이 소요되는 융합기술 특성으로 인해 기업의 투자가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정보통신부에서는 미래 IT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IT융합 기술의 조기 확보가 시급함을 인식하고, IT융합 분야 서비스와 부품·소재를 동시에 개발하고 시범서비스, 관련 벤처기업 육성 등 기술개발의 사업화를 활성화하여 미래 IT융합기술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한 것이다.
「IT기반 융합 부품·소재 육성 계획」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미래사회에 대한 수요를 바탕으로 4대 전략 서비스 분야를 선정하고, 인간의 오감정보와 감성정보까지도 주고받을 수 있는 오감통신 도우미 플랫폼과 건강·환경 관련 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건강·환경 도우미의 2대 플랫폼을 도출하였다.
둘째, 서비스·플랫폼 개발과 병행하여 20대 핵심 IT융합 부품·소재 개발을 연계하여 추진하고 7대 IT-NT 융합 원천기술과 8대 IT-BT 융합 원천기술을 확보하기 위해서 범부처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셋째, IT융합 부품·소재 기술개발 산출물들이 적기에 시장에 진입되어 사업화될 수 있도록 IT융합기술 시범사업, 벤처기업 육성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IT융합 제품 및 서비스가 조기 확산될 수 있기 위해 규제제도 정비를 범부처적으로 협력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정보통신부는 이번 계획을 통해 2015년까지 IT융합 분야 신규 부품· 소재 시장에서 연 81억달러의 생산액, 57억달러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미래 IT융합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선점하여 세계 3대 IT융합기술 강국으로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보통신부 개요
정보통신부는 1884년 창설된 우정총국를 모체로 우편, 우편환금, 전기통신, 국민생명보험, 우편연금 및 정부취급금의 출납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기 위해 1948년 11월에 설립된 체신부가 각 부처에 분산된 정보통신산업을 일원화하여 국가발전 전략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1994년 12월 정보통신부로 확대 개편되어 정보화, 정보통신, 전파방송관리, 우편·금융업무를 관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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