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결과가 울산 기초단체장 당선, 정당득표 15%지지율, 300만표 득표 등 목표에 미치지 못해 매우 아쉽다. 민주노동당에 대해서도 국민의 요구를 충분히 충족시키지 못한 데 대한 질책이 있었다고 본다.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부족한 점에 대해 뒤돌아보고 심기일전해서 국민의 사랑과 믿음을 받도록 하겠다.
그런데 아주 어려운 조건 속에서 지난 총선에서 얻은 당의 지지도를 유지해서 민주노동당의 정치적 위상을 굳건히 유지한 것은 소중한 성과라고 본다. 비록 당선에 이르지 못했지만 당의 후보들의 득표력이 많이 높아졌다. 한나라당의 초강세 현상이 아니었으면 많은 당선자를 낼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당과 당의 후보가 10%대의 득표력을 가지게 되었으므로 민주노동당은 대선에 일정한 영향력을 가질 있을 것으로 본다. 이를 토대로 진보개혁세력을 결집시켜 민주화와 진보정치의 역사적 흐름이 멈추지 않도록 하겠다. 파탄난 민생을 되살리고 진정한 개혁을 이루는 데 민주노동당이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지방자치가 한나라당에 의해 일당지배된 것은 우려스러운 일이다. 광역의회와 기초의회에 진출한 민주노동당 의원들이 자치단체가 국민의 뜻을 외면하지 못하도록 견제하는 역할을 열심히 하겠다.
민주노동당은 지방선거 기간에 국민들께 약속한대로 양극화를 해소하는 복지확대, 비정규 등 사회적 차별을 해소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과감한 육성정책을 비롯해 서민경제를 되살리는 데 당력을 쏟을 것이다.
민주노동당에 보내주신 국민들의 성원과 지지에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
- 6월 1일 (목) 09:00 중앙당 4층 대회의실
2006년 6월 1일 민주노동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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