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는 2005년 매출이 감소하고 2003년 적자를 기록하기도 하였으나, 수주와 매출인식 시점이 1~2년의 격차를 보이는 수주산업의 특성상, 2005년의 매출 감소는 2003년 대표이사 교체 이후 보수적인 수주전략 방침에 따른 물량공백에서 비롯된 것이며, 2003년의 적자도 신임 경영진의 과거 부실요인 정리 방침에서 비롯된 일시적 현상으로 판단된다. 이에 다음과 같은 점을 고려하여 신용등급을 상향한다.
고유가로 중동지역 화공플랜트 투자가 크게 늘어난 데 힘입어 동사의 수주규모가 크게 증가, 향후 수년간 양호한 매출성장이 예상된다. 해외플랜트 부문은 과거 상대적으로 수익성 향상을 제약해 오던 부문이나, 가격교섭력 향상과 프로젝트관리 능력 향상 및 시공경험 축적, 보수적인 견적환율 적용 등에 힘입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동사는 삼성그룹 관계사와의 안정적인 거래관계를 통한 이익 창출원을 확보해 온 상태로서 해외 부문의 수주 증가와 수익성 제고는 전체 영업실적의 절대적 수준이나 안정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현금흐름 측면에서 관계사에 대한 매출채권부담이 다소 과다한 편이나 대금회수기일이 상대적으로 단기인 해외공사의 성장으로 외형대비 운전자본 부담이 낮아지고 있으며, 관계사 및 우량 해외 발주처 등을 포함한 거래처의 우수한 신용도를 감안할 때 영업자산이 부실화될 가능성도 미미한 것으로 판단된다. 2003년의 부실정리 이후 자금창출력이 향상되면서 2006년 3월 말 현재 금융자산(3,663억원)이 차입금의 9배를 상회하는 등 재무안정성이 크게 호전되었으며, 2006년 하반기 이후 무차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사가 소속된 삼성그룹은 원화가치 상승과 일부 제품판매단가의 인하로 주력 업체인 삼성전자의 수익성이 다소 저하되었으나, 2005년 말 현재 그룹전체(금융업종 제외)의 금융자산이 총차입금(할인어음 포함)을 상회하는 등 우수한 재무구조 및 대내외 신인도를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그룹 요인은 주력 업체들의 시설투자를 통해 동사 영업실적에 직접적으로 기여함은 물론, 동사의 금융시장 교섭력과 해외 수주활동에도 직간접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신용평가 개요
한국신용평가는 1985년 국내 최초의 신용평가전문기관으로 설립되었다. 2001년 12월 Moody’s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Moody’s의 선진평가시스템 도입은 물론 Moody’s Global Network를 토대로 다양한 공동연구사업 수행 및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해 왔다. 또한 2005년 9월 국내 신용평가사 중 최초로 윤리강령(Code of Conduct)을 선포한 이후 2006년 7월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Code를 전적으로 수용한 평가강령(Code of Professional Conduct)을 도입하고 신용평가사로서 갖추어야 할 독립성/객관성/투명성/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07년 7월에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적격외부신용평가기관(ECAI)으로 지정되어 Global Standard를 충족하는 신용평가기관으로서 공식 인정받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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