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6월 1일 시행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평가원 모의평가 출제 경향 분석(수리영역)

서울--(뉴스와이어)--수리 영역

1. 출제 경향 분석

전반적인 형식은 2006학년도 수능과 별 차이가 없다. 가형은 문항 수에서 수학 Ⅰ과 수학 Ⅱ의 비율은 같으나 수학 Ⅱ가 전 범위가 아니므로 수학 Ⅱ에서의 범위 내의 단원은 비중 있게 출제되었고, 나형은 출제 범위 내의 각 단원에서 문항이 골고루 출제되었다. 가형과 나형 모두 참신하고 창의적이어서 좀 까다로운 문항이 2~3개 출제되었고, 특히 가형에서는 식의 정리 및 계산 과정이 다소 복잡한 문제가 몇 개 있어 문제를 해결하는데 다소 시간이 부족했으리라 여겨진다. 그러나 주관식 문제가 비교적 쉽게 출제되어 학생들이 느끼는 체감 난이도는 그렇게 어렵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문항 당 배점은 2006 수능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2점짜리 3개, 3점짜리 14개, 4점짜리 13개가 출제되었다.

1)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보기 문제가 수능과 비슷했고, 특히 가형에서는 계산이 까다로운 문제가 많았다.

2006 수능에서는 보기 문제가 가형은 5문항, 나형은 4문항이 출제되었는데, 이번 6. 1 전국 모의 학력평가 문제지에서는 가형 4문항(확률과 통계 선택시 3문항), 나형 5문항이 출제되었다. 또한, 가형에서는 계산이 까다로운 문항이 3~4개 있어 학생들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다소 시간이 부족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나형을 선택한 학생들은 주관식 문제가 비교적 쉽게 출제되어 다소 쉽다고 느꼈을 것이다.

2) 실생활 소재 문항이 적당히 출제되었다.

실생활 소재 문항이 가형의 경우 5문항, 나형의 경우 4문항이 출제되었다. 이 중에서 14번(규칙대로 받는 연봉의 총합 구하기 - 가형, 나형 공통), 15번(조 편성하는 방법의 수 - 가형, 나형 공통), 25번(지수 형태로 주어진 식을 이용하여 시간 구하기 - 가형, 나형 공통) 문제는 평소 많이 보던 형태의 문제이므로 어렵게 느끼지 않았을 것이나, 11번(특정한 두 반이 축구시합을 할 확률 - 가형), 30번(놀이기구 의자에 앉는 방법의 수를 구하는 문제 - 나형) 문제는 많은 학생들이 다소 까다롭게 생각할 수 있는 문제일 것으로 생각된다.

2. 난이도 분석

이번 6. 1 전국 모의 학력평가 문제지는 2006 수능과 비교하여 가형은 조금 어렵다고 느꼈을 것이고, 나형은 비슷하다고 느꼈을 것이다. 즉, 가형은 2006 수능과 비교하여 평균점수가 다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나형은 2006 수능과 비슷한 점수가 예상된다.

3. 2007학년도 수능 대비책

1) 기출 문제의 유형을 충분히 익히라

기출문제는 출제 유형과 난이도 수준을 가늠하는 기준이 되기 때문에 기출문제를 통해서 문제유형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존의 출제경향을 보면 교과서의 기본 개념을 묻는 기본 문제뿐만 아니라 그 동안 실시되어 왔던 시험에서 출제되었던 문제와 유사한 형태의 문제들이 다수 출제되었다. 따라서, 2007 수능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기존에 출제되었던 문제들을 분석하고 유사한 형태의 문제들을 다루어 봄으로써 유사 문제가 나왔을 때 빠르고 정확하게 풀 수 있도록 연습하고, 이러한 유형별 문제를 교과서의 개념과 원리와 연계시키는 연습을 해야 한다.

2) 새로운 정의를 소개하고 이를 이용한 성질을 추론하는 고난이도 문제에 대비하라

새로운 정의를 소개하고 이를 이용한 성질을 추론하는 고난이도 문제가 1~2문제 정도 출제되는데 이는 교과서의 정의로부터 성질을 이끌어가는 과정을 유사하게 활용하고 있다. 따라서, 단순히 정의를 이해하고 제시된 성질을 이해하는 연습보다는 정의와 원리의 연계성을 파악하여 또 다른 성질을 스스로 이끌어보고 확인하는 수학적 사고력을 길러야 한다.

3) 각 개념에 대한 완벽한 이해를 해 두자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묻는 다양한 문제와 교과서 수준의 문제가 많이 출제되고 있고, 각 단원별 개념의 이해가 있으면 쉽게 풀 수 있는 문제가 많이 나오고 있으므로 평소에 단원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수적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평소에 문제를 풀 때에는 답을 구하는 데 급급해하지 말고, 풀이 과정이나 문제에서 요구하는 바를 정확히 이해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보다 고득점을 올리기 위해서는 다른 단원과 통합된 문제도 많이 풀어 보는 것이 좋겠다.

4) 가형은 미분·적분 단원을, 나형은 수열, 수열의 극한 단원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라

가형에서는 모든 단원이 골고루 출제되고 있기는 하지만 다소 출제 비중이 증감하는 다른 단원에 비해 미분, 적분 단원에서는 꾸준히 4문항 이상이 출제되고 있으므로 미분, 적분 단원의 개념을 확실히 익혀 두어야 한다. 또한 나형에서 수열의 극한 단원은 수학적 개념이 많이 요구되는 단원이므로 완벽한 이해를 해 두어야 하며, 수열 또한 비중이 높았고 수열의 극한을 학습하는 데 기본이 되는 단원이므로 연계되는 두 단원을 함께 집중적으로 공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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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화 이사 02-2001-9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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