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6월 1일 시행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평가원 모의평가 출제 경향 분석(사회탐구 영역)

서울--(뉴스와이어)--사회탐구 영역

1. 출제 경향 분석

- 사회탐구 영역 시험의 특징 : 사회탐구문제는 자료를 분석하는 문제가 많이 출제되고, 자료를 토대로 관련 개념이나 시기 상황 등을 묻는 문제, 즉 개념·원리의 문제가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 학습 대책 : 사탐 과목은 개념·원리를 묻는 문항의 비중이 높으며, 자료를 분석하는 문제도 개념·원리를 바탕으로 하는 문항이기 때문에 개념·원리에 대한 정리가 먼저 요구된다. 이에 바탕하여 도표와 지도, 관련 자료 등을 꼼꼼히 분석하는 학습 방법이 필요하고, 시사적인 내용도 매번 빠지지 않고 나오므로 사회적 이슈에 대한 관심도 기울인다.

2. 난이도 분석

작년 수능과 비교할 때 실생활 응용, 그래픽 활용 등의 문항이 증가하였고, 난이도는 작년 수능 수준과 비슷하나 과목간 난이도 조정으로 하향· 또는 상향된 과목이 있다. 윤리, 국사, 경제지리, 한국근·현대사, 세계사는 상향 조정된 것으로 보이며, 세계지리, 법과 사회, 정치는 작년 수준과 비슷하고, 한국지리, 경제, 사회·문화는 다소 쉽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6월 시험인 점을 감안하면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상대적으로 높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 각 과목별의 출제 경향 및 난이도 분석

윤 리 : 예년의 경우와 비교해 볼 때, 출제된 문제 유형들이 단순 지식형 문제에서 고도의 사고 능력을 요구하는 문제들로 변화를 가져왔고 다양한 소재와 시사 문제, 특히 사상 문제를 현대 사회에 접목하는 부분은 아주 까다로웠다고 할 수 있다. 전통 윤리에서는 환경 오염과 사회적 병폐 문제를 자연과 인간과의 조화를 통해서 또는 옛 성인들의 수양 방법을 통해서 극복하는 것이 눈에 띈다. 2007학년도 수능 문제는 다양한 예시와 전 영역에 걸쳐 고르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 사 : 도표, 삽화, 역사 신문을 이용한 문항이 다수 출제되었다. 자료를 통해 먼저 문제 의도를 파악·분석해야 하고, 다소 생소한 자료들도 출제되어 체감 난이도는 높은 편이다. 또, 사료, 지도를 제시하고 관련 개념을 확인하는 문항도 출제되었는데, 이 또한 쉬운 편은 아니다.

한국지리 : 출제 범위 내에서 단원별로 골고루 문제가 출제되었고, 국지적인 이해나 단순한 지식의 정도를 측정하기보다 전반적인 통찰력을 요구하는 문제가 대부분이었다. 문제는 기출 문제 유형과는 다르게 새로운 자료와 지도 도표를 응용하여 출제하였지만 출제 의도가 명확히 제시되어 보통 정도의 난이도였고 일부는 쉽게 느껴질 수 있는 문제들로 구성되었다. 지엽적인 지식이나 용어에 대한 암기보다는 전반적인 이해력과 도표 및 자료, 지도 해석 능력에 대한 능력을 요구하므로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세계지리 : 기존 유형과는 다르게 자연 환경이나 인문 환경에 대한 단편적인 지식을 물어보기보다는 지도나 자료 분석을 통해 세계 각 지역의 전반적인 특성과 문화적 배경을 묻는 문제가 많아 학생들이 어렵게 느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새로운 도표나 통계 자료를 활용한 4번, 10번 문항이 어려웠고, 13번 문항의 경우 시사적인 내용을 인용한 문제로 어렵지는 않았지만 학생들이 당황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사적인 부분이 강조되면서 각 지역의 자연, 문화, 정치, 경제적 상황을 함께 통찰하는 문제 유형에 대한 통합적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지리 : 그래프·삽화·표 등 다양한 자료를 이용하여 문항이 출제되었다. 자료를 통해 문제를 파악하고, 개념·원리를 대입하여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이 함께 요구되는 문항들이 다수 출제되어 전체적인 난이도는 높은 편이다. 또, 문제 파악에 시간이 많이 걸리고 교과서 외 자료도 많이 활용되어 학생들이 까다롭게 생각했을 것이다.

한국 근·현대사 : 도표, 삽화, 지도, 역사 신문 등을 이용한 문항이 다수 출제되었고, 문제 의도를 먼저 파악해야 하고 시기적 상황, 배경 등을 묻는 문항이 많아 체감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역사 신문·삽화를 이용한 가상 인터뷰, 일제 강점기의 시대 상황을 삽화로 묻는 문항이 다소 독특한 문항이다.

세계사 : 지도, 삽화, 도표, 사진 등을 이용한 문항이 13문항이나 출제되었다. 문제 의도를 파악하는 데 다소 시간이 소요되고, 개념·원리 문항도 여러 가지 상황을 검토해야 하기 때문에 체감 난이도는 높은 편이다. 세계의 신전 포스터를 이용한 문항, 특별 전시회 안내문 등이 다소 독특한 문항이다.

법과 사회 : 전체적인 난이도는 평이한 수준이나 17번과 같이 조금 세부적인 지식까지 요구한 문제도 있어 체감 난이도는 조금 높을 것이다. 도표·삽화·인터넷 창 등을 이용하였고, 실생활과 관련된 법적 사례 중심의 문제를 출제하여 법의 제정 목적, 법적 개념의 이해 등을 묻고 있다. 특히 사례 적용 문제가 많아 법적 개념·요건의 이해뿐 아니라 사례에 대입·분석하는 능력이 요구된다. 3번의 퍼즐 형식 문제는 특이하고, 추정, 간주(의제)의 차이 등 개념의 명확한 이해가 필요한 문제가 출제되었다.

정 치 : 예년의 경우와 비교해 볼 때, 출제된 문제 유형들이 작년 수능과 비교해 보면, 고차원적 사고력이 필요한 문항이 늘어나고, 다양한 소재와 시사 문제, 그래프나 도표 등 시각적 자료를 이용한 문항의 증가, 선거와 관련된 문제가 출제되었다. 선거 결과 분석을 통해 선거 제도를 묻는 문제와 민주주의 이념 실현을 위해 주권 실현 방법 등을 묻는 문제가 많이 출제되었다.

경 제 : 범위 내에서 고르게 출제되었고, 자료 분석을 통해 기본적인 개념을 확인하는 문제가 주로 출제되었다. 전체적인 난이도는 약간 평이한 편이며, 만화·그래프·도표 등을 통해 교과서 내의 기본 개념을 잘 알고 있는지 확인하는 유형이 출제되었다. 탄력성을 이용한 가격 차별(14번), 경제의 기본 문제 해결을 위한 경제 체제의 종류(3번), 비유적 방법에 의한 기본 개념의 확인(6번, 7번), 수요·공급 법칙, 공공재와 사용재, 합리적 선택의 실생활 적용 등의 문제 등이 출제되었다.

사회·문화 : 예년의 경우와 비교해 볼 때, 출제 문제 유형이 비슷하였으며, 난이도 또한 약간 하향 조정되는 경향이 있다. 출제 유형을 살펴보면, 그래프나 도표 등 시각적 자료를 이용한 문항 수가 증가하였고, 시사 문제, 사회적 문제를 활용한 복합 문제 등이 출제되었다.

3. 2007학년도 수능 대비책

1) 교과서의 기본 내용과 개념을 정확히 파악하라

사회탐구 영역의 문제는 교과서의 기본 내용을 토대로 통합 교과적인 문항과 단원 간의 개연성을 가지는 문항이 다수 출제되므로 기본적인 교과 내용 숙지 및 개념 파악은 기본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시사적인 문항이 다수 출제되고 있는 추세로 볼 때 교과의 기본 개념 파악은 시사 문제 해결의 가장 큰 열쇠이기 때문에 노트 정리나 교과서 정독 등을 통해서 확실하게 개념 정리를 해두어야 한다.

2) 시사적인 문제에 관심을 갖자.

사회탐구 영역은 다른 영역보다 더 시사적인 문제와 연관성이 많고, 문제와 연계시키기 쉽다. 그만큼 시사적인 문제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시사적인 문제에 관심을 갖고 신문이나 뉴스를 지속적으로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신문이나 뉴스의 개념이나 용어 등을 교과서를 통해서 확인하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된다.

3) 지도나 도표 등 그래픽 자료를 교과 내용과 연계하여 학습하라.

그 동안 수능에서 자주 활용되는 지도, 그래프, 도표, 그림 등 교과서 안팎의 다양한 자료를 해석하고 분석하는 문제가 다수 출제되므로 교과서나 참고서, 신문 등의 도표나 지도를 교과서 내용과 연계하여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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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화 이사 02-2001-9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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