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수도권 아파트시장 상승세 지속, 잇단 버블경고에 중반 이후 하향세 전환

서울--(뉴스와이어)--3.30대책 두 달째에 접어든 5월 수도권 아파트시장은 재건축 환수법안이 국회를 통과하고 정부가 연일 부동산 거품 붕괴론을 쏟아내는 가운데 강남 재건축시장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꺾이면서 가격 상승세가 다소 주춤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번지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에 따르면 5월 한달 간(5월27일 기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서울 1.76%, 신도시 3.49%, 경기 1.57%, 인천 0.69%를 각각 기록했다. 평균 1.95%로 지난 4월(2.13%)에 비해 상승률이 다소 둔화됐으나 여전히 높은 오름세를 이어갔다.

재건축아파트와 고가아파트에 대한 규제 강화 내용을 담은 3.30대책 발표 이후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았던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5월 들어 재건축 환수법안의 국회 통과와 정부의 잇단 버블경고 속에 강남 재건축시장을 중심으로 호가 상승세가 다소 주춤해졌다.

특히, 정부가 그 동안 아파트 값이 많이 오른 강남, 서초, 송파, 목동, 분당, 평촌, 용인 등 7개 지역을 이른바 ‘버블세븐’으로 지목하면서 이들 지역 아파트값 오름세가 점차 둔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하지만, 서울 강남권과 분당, 평촌지역의 오름세가 시차를 두고 강북 한강변 지역과 산본 등 주변 지역으로 확산되면서 전반적인 상승세는 계속됐으며, 3월 판교분양이 일단락된 가운데 낙첨자들의 수요가 몰리면서 수도권 판교 인근 지역의 강세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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