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美軍 장갑전투도자 완벽한 정비지원 능력 과시

계룡--(뉴스와이어)--육군 군수사령부는 2일 육군 종합정비창장(육군 준장 李昌權)주관 하에 한·미측 관계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장갑전투도자 창 정비 출고식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미군 장비에 대한 창 정비의뢰는 미군 해외 주둔국 중 최초로써, 지난 '01년 제 6차 한ㆍ미 연합지상군 군수위원회(CGLC)회의에서 미 8군이 보유하고 있는 한ㆍ미 공통 사용 장비인 장갑전투도자에 대한 정비지원 요청으로 시작되었다.

이에 따라 한·미 측 정비관계관은 수차례에 걸친 정비시설 상호방문과 토의를 통해 정비와 관련된 상호 정보교류 및 정비 시방서 등을 보완하였으며, 미군측 이 육군 종합정비창을 방문하여 한국군의 창 정비 능력을 확인한 후 '05년 11월 제 3회 한ㆍ미 연합 정비관계관 회의 시 시행약정에 서명함으로써 창 정비가 결정되었다.

이번 미군전투장갑도자 창 정비는 '05년 12월에 육군종합정비창으로 후송되어 최초검사 및 입고에서부터 최종검사, 출고에 이르기까지 연인원 240명, 80일(1,921시간)이 소요되었다.

특히, 한국군에서 최초로 실시되는 한미 장갑전투도자의 완벽한 정비지원을 위해 수차례의 실무 협조회의를 개최하는 등 철저한 준비와 우수한 기술력으로 성공적인 창 정비를 실시, 이번에 출고식을 가지게 된 것이다.

이번 정비지원을 계기로 주한미군측은 매년 장갑전투도자 1대씩을 정비의뢰키로 결정하는 등 한국군의 우수한 정비능력을 대외에 알리는 동시에 성공적인 연합작전을 위한 한?미 정비지원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었다.

향후 육군은 주한미군 전투장비중 국내에서 정비 가능한 모든 장비에 대하여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미 본토 정비지원 시 발생할 수 있는 전투준비태세 공백을 미연에 방지하고 우리 군의 창 정비 기술을 축척함과 동시에 대외 신인도를 증진시키는데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army.mi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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