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영어뮤지컬 ‘Chun Hyang Song’ 선보여

포항--(뉴스와이어)--최근 대학생들의 총장실 점거, 교수 감금, 데모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반면, 학교사랑의 일환으로 새로운 대학문화를 보이려는 열정 넘치는 학생들이 있다. 경북 포항에 위치한 한동대학교의 학생자발문화운동단체 ‘Come and See’이다. 이 단체는 2001년부터 전국을 돌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공연 컨텐츠를 통해 올바른 대학문화를 알리는 데 힘써왔다. 이번에는 6월 한동대학교 채플과 7월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공연할 영어뮤지컬 ‘Chun Hyang Song’을 준비 중이다.

이번에 선보이게 될 영어 뮤지컬 ‘Chun Hyang Song’은 춘향전을 영어로 각색한 작품이다. 그러나 진부하지 않도록 코미디 장르로 재미를 더해, 한국적인 것의 국제화를 추구하고 있다. 또한 일방적인 공연의 전달이 아니라 공연워크숍과 학생문화활동 전시도 함께 더해져 대학문화를 엿볼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이 공연에 참여하는 100여명의 학생들이 공연 외의 다양한 전공에서 공부하고 있지만 자발운동이라는 취지 아래 한 데 모인 하나된 모습을 통해서도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한동대학교의 문화를 알 수 있다.

이 공연의 총 디렉터인 임채석(28)은 “매년 80만의 수험생들이 가기 위해 온갖 노력과 정성을 쏟아 부으며 기대하는, 그 대학이라는 곳의 문화가 부정적인 모습만으로 비춰지고 있다. 이번 Come and See 2006를 통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진정한 대학문화를 알고 희망을 갖길 바란다”며 공연의 취지를 설명했다. 공연 타겟을 대한민국 청소년으로 하고 있는 이 공연은 기말고사 기간이 끝날 무렵과도 일정이 맞아 떨어져 시험 직후 좋은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Come and See 2006- An English Musical Comedy ‘CHUN HYANG SONG’은 이번 6월 8,9,10일 한동대학교 채플과 7월 6일에서 8일까지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공연되며 모든 수익금은 한동대학교로 환원된다.

웹사이트: https://handong.edu/

연락처

한동대학교 패로스 영어캠프 이종석 팀장 (054-261-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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