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방 변재신 사장 취임 1주년 인터뷰
▶취임 1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지난 1년동안 경영실적에 대해 만족하십니까?
=먼저 저희 그룹명이 6월1일자로 쎄븐마운틴에서 씨앤그룹(C&)으로 변경됐습니다.
우방이 지난해 2월 씨앤 그룹의 새식구로 편임된 이후 1년 여동안 1조8천억원의 수주실적을 기록했으며, 이를 통해 3천5백억원대의 매출실적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토대를 착실하게 구축해 나가고 있다.
2006년 한 해는 지난 한 해 동안 이뤄놓은 이 같은 성장의 바탕위에 ‘양적 성장’은 물론이고 질적인 성장을 위한 ‘내실 경영’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건설경기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속에서도 5월말 현재 5천5백여억원의 수주실적을 기록하는 등 연말까지 2조5천억원 수주목표와 6천억원대의 매출실적 기록을 세워두고 있습니다.
아울러 우방이 올 한 해 동안 사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자체 신규아파트 분양사업을 활발하게 펼치는 것은 물론이고 아파트재건축, 재개발사업 수주를 비롯해 민관급공사 수주사업에도 공격적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 3월 조직개편을 통해 사장님께서 1인 대표체제로 변경됐습니다. 우방의 본사를 지역기반인 대구에 두고 전국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미로 읽혀지는데 이에 따른 구체적 사업계획과 경영전략은 무엇입니까?
= 우방은 올 8월말까지 대구 경북지역 4개 단지 2,2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대구지역에서는 오는 7월 분양을 앞두고 있는 대구시 수성구 사월동 ‘시지우방유쉘 1,020세대에 대해 1, 2차로 나눠 분양에 나서고 있습니다.
대구시 수성구 사월동 조일알미늄 부지에 들어설 ‘사월우방유쉘’은 33평형 373세대, 38평형 36세대, 43평형 282세대, 47평형 107세대, 52평형 180세대, 61평형 36세대 등 지하2층에서 지상 14~18층 규모로 모두 1020세대가 규모입니다.
이달말에는 포항시 양덕지구 1191블록에 대지면적 11,797평에 지하1층~지상 27층, 8개동 규모로 35평형 550세대, 44평형 70세대, 49평형 150새대, 54평형 50세대 등 모두 820가구를 공급합니다.
이외에도 오는 8월에 공급에 나서는 경산 옥곡우방유쉘(잠정)은 지하1층 ~ 지상 27층 2개동에 모두 304세대가 분양에 나섭니다.
우방은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신규공급에 주력하면서 이를 통해 양적 외적인 경영내실을 갖추고 이를 바탕으로 서울수도권지역을 비롯 전국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대구 신규아파트 공급시장 탈환을 목표로 하고 있는 우방은 올해 경영화두를 ‘기술력’으로 삼고 있습니다. 빠르고 빈틈없는 인허가 과정, 항상 새로운 평면과 기술적용을 시도하는 시공력, 입주 후 10년 동안 고객을 챙기는 서비스 등 아파트 개발과 관련한 모든 과정이 기술력이 요구됩니다. 소비자평가는 결국 이러한 기술력으로 판가름 날 것이란 것이 저의 판단입니다.
▶현재 대구지역 아파트시장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양상입니다. 사장님께서는 지역아파트 신규시장을 어떻게 전망하고 있으며 이에 상응하는 대응전략이 있다면 간략하게 말씀해 주십시오.
=3.30대책 등 정부 규제정책의 여파로 지역아파트 시장이 가라앉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대구지역의 경우 이미 사업이 추진중인 단지를 제외하고는 역외건설업체들이 신규아파트 공급사업에 발을 빼는 상태입니다. 우방은 이러한 상황이 위기이자 동시에 기회이기도 하다는 판단을 하고있습니다. 아파트시장이 투기적 수요가 빠지고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될 경우 결국 기술력과 시공력이 우수한 기업만이 시장에서 살아남기 마련입니다.
우방은 30여년간 쌓아온 아파트 시공과 평면개발에 관한 노하우를 축척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지난5월 동시분양에 나선 경기도 화성시 ‘화성향남우방유쉘’(514세대) 나 충남 예산군 예산읍 발연리 ‘예산우방유쉘’(499세대)이 당초 우려와는 달리 청약률이 최고 5대 1을 기록하는 등 우방에 대한 전국적인 아파트브랜드 인지도가 메이저 건설사에 준하는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이를 위해 우방의 기술력을 더욱 강조하는 경영관리를 통해 우방의 경쟁력을 높임으로써 지역아파트 시장의 위기상황을 정면 돌파하고자 합니다.
웹사이트: http://www.woob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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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방 홍보팀장 박종욱 053-607-9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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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 8일 1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