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러브토크’ ‘방문자’ 까를로비 바리 국제영화제 초청

서울--(뉴스와이어)--오는 6월 30일부터 7월 8일까지 체코에서 열리는 제41회 까를로비 바리 국제영화제에 프라임엔터테인먼트 영화제작사인 LJ필름의 영화 <러브토크>와 <방문자>가 함께 초청되었다. 이윤기 감독의 <러브토크>는 장편 경쟁 부분에, <방문자>는 비경쟁 부문인 '또 다른 시선(Another View)'에서 소개된다. 이는 동일 국제영화제에서 한 제작사의 작품을 동시에 선보이게 되는 의미 있는 일.

까를로비 바리 영화제는 동유럽의 깐느라고 불리는 영화제로, 세계 유명 감독뿐만 아니라 젊은 신예 감독들의 작품을 비중 있게 조명하는 여름 시즌 최고의 영화제로 명성이 높다.

까를로비 바리 영화제의 프로그램 디렉터 '줄리에타 자오라로바'는 "두 작품은 지난 해 본 한국 영화 중 가장 훌륭한 영화였다"고 밝히며 초청을 결정했다. 지난 해 영화 <여자, 정혜>로 비경쟁 부문인 '또 다른 시선(Another View)'에 초청되었던 이윤기 감독을 꾸준히 주목해 왔으며, 올해에는 <러브토크>를 경쟁 섹션 진출작으로 적극 추천했다고 전했다. 작년 부산 영화제에서 인상 깊게 관람한 <방문자>의 경우, 신동일 감독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본 작품을 영화제 초청 리스트에 올렸다고.

데뷔작 <여자, 정혜>에서 특유의 고유한 감성으로 한 여자의 내밀한 감정을 섬세하고 밀도 있게 포착해내며, 한국 영화계의 이슈로 떠오른 이윤기 감독. 2004년 부산 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이면서, '최고 아시아 신인작가상'인 '뉴커런츠상'을 수상하였고, 이후 베를린, 선댄스, 까를로비 바리, 싱가포르 국제 영화제, 프랑스 도빌 아시아 영화제 등에서 국제적인 호평과 주목을 이끌어냈다.

차기작 <러브토크>는 낯선 도시 LA에 모인 세 남녀가 쓸쓸하고 외로운 사랑 속에서 자신의 진심에 다가서는 과정을 담아낸 이야기. 인물들의 영화적 배치와 그들의 미묘한 표정과 섬세한 동작만으로도 팽팽한 감정적 긴장을 만들어내는 이윤기 감독의 연출력을 재확인 시킨 작품이다. <러브토크>로 2년 연속 까를로비 바리 국제 영화제에 초청되는 영광을 안은 이윤기 감독. 특히 올해는 영화제의 핵심 섹션인 장편 경쟁 부문에 진출하며 그 수상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방문자>는 세상을 방문자처럼 살아가던 두 남자가 서로 소통하며 자신의 삶에서 주인으로 변화해가는 모습을 그린 영화. 올해 베를린 영화제에서 ‘한국의 우디 알렌’이라는 극찬을 받은 신동일 감독은 홍콩 영화제, 시애틀 영화제, 시드니 영화제 등 해외 유수의 국제 영화제에서 잇달아 초청을 받고 있다. ‘주제의식과 유머의 절묘한 조화’로 국경을 초월한 웃음과 소통을 이끌어내며, 캐릭터 구축과 인물의 관계를 위트 있게 표현해냈다는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엔 내용과 형식을 다루는 방법이 독특하고 독창적인 작품들을 조명하는 '또다른 시선(Another View)' 섹션에서 선보이며 화제를 이어갈 예정.

해외 유수영화제에서 한국영화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는 영화 <러브토크>와 <방문자>. 이윤기 감독, 신동일 감독의 영화들은 한국영화의 다양성과 안정적인 미래를 위한 소중한 의미와 가치를 지닌 작품들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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