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전의 날, 군부대에서도 ‘대~ 한민국’

육군 7군단은 ‘2006 독일월드컵’ 한국 대 토고전의 첫 승을 기원하며 부대 장병과 군인가족, 지역주민 등 3,000여명이 대형 스크린이 설치된 연병장에 집결하여 대규모 민ㆍ군 합동응원전을 펼쳤다.

육군 7군단은 ‘2006 독일월드컵’ 한국 대 토고전의 첫 승을 기원하며 부대 장병과 군인가족, 지역주민 등 3,000여명이 대형 스크린이 설치된 연병장에 집결하여 대규모 민ㆍ군 합동응원전을 펼쳤다.

육군 7군단은 ‘2006 독일월드컵’ 한국 대 토고전의 첫 승을 기원하며 부대 장병과 군인가족, 지역주민 등 3,000여명이 대형 스크린이 설치된 연병장에 집결하여 대규모 민ㆍ군 합동응원전을 펼쳤다.
광화문 붉은 악마의 응원 열기를 그대로 옮겨 놓은 이번 군부대 응원전은 연병장에 8m x 10m 크기의 대형 스크린 3개를 설치하여 부대 장병과 군인가족, 지역주민 등 3,000여명이 한국팀의 첫 승을 기원했다.
부대는 이번 응원간 국민 응원댄스인‘꼭지점’댄스 배우기와 지난 ‘2002 한ㆍ일 월드컵’주요 명장면 상영을 통해 장병들의 힘찬 응원 함성을 태극전사가 뛰고 있는 독일의 프랑크푸르트까지 전달했다.
그리고 부대에서는 장병들에게 다과를 제공했으며, 예하 부대별로는 떡볶이와 어묵, 떡꼬치 등의 먹거리 장터를 준비해 원가수준으로 장병들에게 제공하여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장병들은 심야시간에 중계되는 이번 경기를 취침시간으로 시청할 수 없었으나, 평소 완벽한 교육훈련과 경계근무태세로 여념이 없는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국가관과 조국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마련되었으며, 경기 종료 후 장병들의 취침시간 보장을 위해 기상시간을 조정했다.
이번 군부대 응원전을 준비한 인사참모 이황규 대령(진)은 “심야시간대에 열리는 한국 경기를 장병들과 함께 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번 응원으로 부대 단결력 고취와 밝은 병영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락처
육군 7군단 공보장교 이대규 중위, 031-640-6520,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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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7월 19일 1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