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담당자 2명 중 1명, 연봉협상..전문교육으로 대비한다
인사컨설팅 전문기업 한국인사전략연구소(www.HRcenter.co.kr)가 지난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전국 기업체 1654곳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연봉협상의 기준과 문제점”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인사담당자들의 81.4%가 연봉협상에 “불만”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 중 51.6%는 “연봉제 관련 전문교육”이 필요하다고 응답해 연봉협상 시즌을 앞둔 인사담당자들의 고민이 그대로 드러났다.
“귀사의 연봉책정은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 지고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44.7%가 “동종업계 평균임금을 기준으로 책정한다”고 응답했으며, “기존의 연공서열식 임금체계를 바탕으로 책정한다”는 대답이 20.3%, “자체적 평가자료를 바탕으로 책정한다”는 대답이 11.5%, “협상자의 준비자료를 참고한다” 10.1%, “그때그때 주먹구구식으로 이루어진다”는 대답도 9.6%에 달했으며, 기타 응답은 3.8%로 집계됐다.
이에, “직원들과의 연봉협상이 문제 없이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그렇다”고 응답한 응답자는 겨우 18.6%로 집계돼, “아니다(81.4%)”라고 응답한 응답자의 1/4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귀사가 연봉협상 시 가장 어렵다고 생각하는 점(문제점)은 무엇입니까?”라는 설문에 “성과에 따른 적정한 급여 수준의 책정이 어렵다” 26.5%, “직원들에 대한 평가 자료가 미비하다” 24.7%, “정확한 성과와 역량평가의 방법을 잘 모르겠다” 24.4%, “연봉제에 대한 이해 부족” 18.3%, “기타” 6.1% 순으로 응답해, 특정한 한 부분에 어려움을 겪는다기 보다 연봉협상체계와 관련한 전반적인 부분에 골고루 문제점을 가지고 잇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귀사에서는 연봉협상을 위해 특별히 생각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이라는 질문에 “연봉제 구축과 관련한 전문교육”이 51.6%로 가장 많았으나, “특별한 것 없다”고 응답한 응답자도 21.8%에 달했다. 이 외에 “외부컨설팅 업체에 의뢰하겠다”는 대답이 18.4%, 기타 응답은 8.2%로 조사됐다.
이와 같은 설문 결과에 대해 한국인사전략연구소 신경수 대표는 “사원들에 대한 각종 평가체계가 제대로 구축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이루어지는 주먹구구식 연봉제로 인해 사원들의 사기가 떨어지고, 잦은 이탈을 유도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며, ”올바른 평가체계와 연봉제 구축을 통한 적절한 보상이 이루어져야 기업과 개인 모두 상호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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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월 19일 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