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 “장윤정은 나의 스승”...극중 배역 소화 위해 트로트 창법 전수 받기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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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
2006-06-26 11:01
서울--(뉴스와이어)--오는 7월 28일 첫 방송 예정인 SBS 금요드라마 ‘내사랑 못난이’(극본 정지우, 연출 신윤섭)의 여주인공 ‘진차연’ 역을 맡은 연기자 김지영이 극중 트로트 가수 배역을 소화해 내기 위해 장윤정에게 트로트 창법을 전수 받을 예정이다.

김지영은 ‘내사랑 못난이’에서 어린 시절 고아원에서 자라 온갖 고생을 다한 인물로 사이판에 간 후 돈을 벌기 위해 애쓰다, 우여곡절 끝에 트로트 가수로 데뷔하는 역을 맡았다.

김지영은 실제로도 노래 실력이 뛰어난 편이라, 동료나 소속사 식구들과 노래방에 가면 노래와 각종 댄스 실력으로 좌중을 압도하곤 하는 분위기 메이커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런 김지영이 이번에는 드라마를 통해 그 동안 숨겨왔던 노래와 댄스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사이판 현지에서 이루어진 촬영에서 김지영의 노래 실력이 공개되긴 했지만, 극중 트로트 가수 데뷔는 극 후반부 한국에서 촬영이 이루어지는 만큼 그녀의 실감나는 트로트 창법은 극 후반부가 되어서야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김지영은 평소 팬이었던 가수 장윤정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섬세하면서도 실감나는 창법을 배워보기로 한 것이다. 이 소식을 들은 장윤정 역시 김지영의 부탁을 흔쾌히 받아들여 김지영을 위해 트로트를 맛깔나게 부르는 노하우를 알려 줄 예정이며, 이들의 만남은 김지영이 사이판 촬영에서 돌아온 후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지영은 “평소 장윤정의 ‘어머나’와 ‘짠짜라’를 좋아해 즐겨 부르는 편이다. 이번 기회에 장윤정을 만나 그녀만의 특유한 콧소리와 음을 꺾는 창법을 한번 배워 볼 생각이다”며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현재 김지영은 사이판에서 김유석, 박상민, 왕빛나 등과 함께 금요드라마 ‘내사랑 못난이’를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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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 02-515-0305 이상엽 실장 011-411-5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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