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멋진날’ 동하, 효주에게 협박 당하다

서울--(뉴스와이어)--하늘에게 호감을 느끼며 적극적으로 애정 공세에 나선 동하, 이로써 드라마 <어느 멋진 날>(제작 사과나무 픽쳐스 / 연출 신현창 / 극본 손은혜)은 본격적인 4각 구도에 돌입하여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녹일 것으로 예상된다.

절대 건을 빼앗길 순 없다!

세상에서 건이 제일 좋은 효주 그러나 차츰 건과 하늘의 사이가 불안하게만 다가오고 그들의 모습은 효주의 눈에서 떨어지지 않는다. 더욱이 지난주 방영된 8회에서 건으로부터 자신이 하늘이 다음이라는 말을 듣게 됨으로써 현재 효주의 불안감은 최고조에 이른 상태다. 그런데 드라마에서 이쯤 되면 등장하는 공식이 있다. 4각 구도의 2축을 제외한 나머지 두 인물은 자신들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 비밀리에 동맹 관계를 맺곤 하는 것. 그러나 <어느 멋진 날>의 음모와 술수가 있는 동맹이 아닌 순수하고 조금은 어이없는 웃음이 나는 그런 동맹이라고 하는데 그 현장의 모습과 이야기를 살짝 공개한다.

드디어 동하를 찾아가는 효주!

효주가 무언가 큰 결심을 한듯한 표정으로 아쿠아리움으로 찾아가 동하를 만난다. 일반적인 드라마라면 이쯤의 효주는 분명 아저씨도 하늘이랑 잘되고 나도 건이랑 잘되려면 두 사람을 때어놔야 하지 않겠냐는 식의 대사와 함꼐 음모가 꾸며지기 마련. 그러나 <어느 멋진 날>은 이런 똑똑한 시청자들의 예상을 뒤엎는다. 동하를 찾아간 효주는 동하에게 하늘을 울리면 가만 두지 않겠다며 귀여운 협박을 하는 것. 덤으로 하늘과의 데이트를 위한 선물로 패밀리레스토랑 20% 할인 쿠폰을 내민다.

공짜쿠폰도 아니고 20%할인쿠폰이 뭐냐며 어이없어하는 동하에게 효주는 당당히 20% 할인이 어디냐며 우겨댄다. 분명 건이 자기에게 돌아오기 위해선 하늘이 동하와 이어져야 한다는 판단에서 나온 효주의 뻔한 술수가 눈에 보이지만 <어느 멋진 날> 속 효주의 계략과 협박은 전혀 악한 모습이 아닌 귀엽고 천진난만한 모습이다. 바로 이런 예상치 못한 상황들과 대사들, 또한 그것들을 잘 소화해내는 배우들이 <어느 멋진 날>의 인기비결인 듯 하다.

건과 하늘의 혈연관계의 비밀이 드러나고 본격적인 4각 관계가 형성되면서 더 많은 사랑은 받고 있는 드라마 <어느 멋진 날>. 동하에게 선물을 주며 협박하는 효주와 그 선물에 당황하는 동하의 귀여운 모습은 오는 28일 방영되는 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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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티즌(02-512-7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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