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한국신용평가(대표이사 유혁근, www.kisrating.com)는 27일 오리온(이하 동사)의 기발행 무보증 회사채 및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종전 각각 A-(안정적)과 A2-에서 A(안정적)과 A2로 한 단계 상향 평가하였다고 발표하였다. 다음은 오리온의 무보증 회사채 등급상향의 구체적인 배경이다.

동사는 과점체제의 제과 시장에서 롯데제과에 이어 2위의 시장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 제과시장이 뚜렷한 성숙기 징후를 보이고 있어 양적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려우나, 다각화된 제품 포트폴리오 및 안정적인 시장지위를 바탕으로 양호한 수익성 및 현금흐름을 시현하고 있다. 또한 초코파이의 해외 인지도 제고에 힘입어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통한 원가절감 및 시장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그룹 차원의 사업다각화를 통해 제과산업의 성장세 둔화를 보완하고 있는 바, 동사는 M&A 및 신규법인 설립 등의 방법으로 유통, 케이블방송, 영화, 체육복권 등의 부문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왔다. 특히 방송 및 영화 등 엔터테인먼트 계열의 경우 우수한 시장지위를 바탕으로 양호한 실적 및 안정성을 보이고 있으며, 주력계열 2개사(㈜미디어플렉스, ㈜온미디어)의 경우 2006년 7월 IPO가 예정되어 있어 이후 본격적인 투자성과가 기대된다.

그러나 외식(롸이즈온㈜) 및 유통(㈜바이더웨이) 계열사의 저수익구조 및 다소 과다한 차입금 규모는 그룹의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수익성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 또한 체육복권 사업을 위해 인수한 스포츠토토㈜는 자본잠식 상태인 데다 2012년까지 약 1,500억원에 달하는 채무를 분할 상환해야 하는 재무적 부담을 안고 있다. 다만 동사가 인수한 이후 법령 개정, 저변인구 확대 등을 통해 사업환경이 크게 개선되었고 수 차례의 증자 및 빠른 실적개선 추세를 바탕으로 향후 가시적인 투자성과를 기대할 수 있어 계열부담이 완전히 해소된 것으로 분석된다.

동사는 영업을 통한 현금창출력은 양호한 수준이나, 그룹 차원의 사업다각화에 따른 출자로 투자자금의 소요가 많아 외부 의존적인 현금흐름을 보였다. 향후에도 차입금 순상환 등의 보수적인 경영정책보다는 성장 및 다각화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므로 투자자금 소요는 지속될 전망이다. 그러나 계열사의 업계 내 양호한 지위와 실적 호전, 지분 매각 및 증자 등을 통한 자금조달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동사 및 그룹 전체의 재무안정성을 크게 저하시키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적정한 투자 및 성장 정책을 이어나갈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신용평가 개요
한국신용평가는 1985년 국내 최초의 신용평가전문기관으로 설립되었다. 2001년 12월 Moody’s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Moody’s의 선진평가시스템 도입은 물론 Moody’s Global Network를 토대로 다양한 공동연구사업 수행 및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해 왔다. 또한 2005년 9월 국내 신용평가사 중 최초로 윤리강령(Code of Conduct)을 선포한 이후 2006년 7월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Code를 전적으로 수용한 평가강령(Code of Professional Conduct)을 도입하고 신용평가사로서 갖추어야 할 독립성/객관성/투명성/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07년 7월에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적격외부신용평가기관(ECAI)으로 지정되어 Global Standard를 충족하는 신용평가기관으로서 공식 인정받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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