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6월 한국신용평가는 롯데쇼핑㈜(이하’동사’)의 기발행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평가하였다고 발표하였다. 등급결정의 구체적인 배경은 다음과 같다.
동사는 2006년 5월 말 현재 백화점 22개(수탁경영 포함), 할인점 45개, 슈퍼마켓 47개, 영화관 25개관을 운영하면서 백화점 시장 1위의 지위를 비롯해 각 사업부문별로 시장수위를 유지하고 있는 유통업계의 선두주자이며 롯데그룹의 주력업체이다. 후발주자로 참여한 할인점 시장에서 동사는 점포수기준으로는 시장2위이나 매출기준으로는 시장3위의 지위를 보이고 있다. 2005년에도 7개점을 추가하였으며, 2006년에는 12개 점포를 추가할 계획을 발표하는 등 적극적인 점포확장을 시도하고 있으나, 최근 한국까르푸 인수실패, 이마트의 월마트코리아 인수 등으로 인해 이마트 독주체제가 구축되면서 당분간 동사의 시장지위가 변동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이미 42개의 신규부지를 확보한 상황이어서 추가적인 점포확대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여 롯데마트의 성장잠재력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백화점부문의 경우 2005년 2월에 명품전문관 에비뉴엘을 소공동 본점에 오픈하였고 잠실 제2롯데월드, 부산 광복점, 해운대점, 서울 미아점 등의 출점이 진행되고 있어 동사의 백화점 부문 시장지배력은 확고한 것으로 판단된다. 신세계의 본점 개점으로 인한 경쟁심화에도 불구하고 외형 성장을 통한 수익성 향상은 꾸준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동사는 기존 유통사업과 시너지를 발생할 수 있는 슈퍼마켓, 시네마 등을 통해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으나 매출이나 이익기여도 측면에서 크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 동사는 쇼핑몰 사업부를 신설하여 쇼핑시설과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결합된 김포국제공항 Sky Park를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2006년 2월 기업공개를 통한 3.6조원의 자금유입으로 이미 기술된 바와 같이 각 부문에서의 공격적인 투자가 가능하게 되었으며, 차입금 감소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도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이번 공모로 인해 경영투명성도 제고된 것으로 판단된다. 이외에도 보유 점포 등 부동산의 가치가 높아 대체자금조달 여력이 높으며 호남석유화학,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등 계열사들의 재무안정성이 우수하여 동사의 신용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신용평가 개요
한국신용평가는 1985년 국내 최초의 신용평가전문기관으로 설립되었다. 2001년 12월 Moody’s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Moody’s의 선진평가시스템 도입은 물론 Moody’s Global Network를 토대로 다양한 공동연구사업 수행 및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해 왔다. 또한 2005년 9월 국내 신용평가사 중 최초로 윤리강령(Code of Conduct)을 선포한 이후 2006년 7월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Code를 전적으로 수용한 평가강령(Code of Professional Conduct)을 도입하고 신용평가사로서 갖추어야 할 독립성/객관성/투명성/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07년 7월에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적격외부신용평가기관(ECAI)으로 지정되어 Global Standard를 충족하는 신용평가기관으로서 공식 인정받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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