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의원, “정부의 S/W 및 기술 보급과 인력 및 자금지원 등 대책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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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심재철
2006-06-29 12:09
서울--(뉴스와이어)--중소기업청에서 조사한 『2005년 중소기업 정보화 수준평가』에 의하면, 2005년 중소기업의 정보화 수준은 100점 만점에 50.33점(2004년 47.91점)으로, 대기업의 71%, 외국계기업의 84.8%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중소기업청에서 심재철의원(한나라당, 안양동안을)에게 제출한 『2005년 중소기업 정보화 수준평가』조사는 통계청의 상시종업원 5인 이상 254,155개 사업체를 조사의 모집단으로 선정하여, 이들 중 제조업, 건설업, 도소매업, 운수업, 정보통신산업 등 5개 산업으로 조사대상을 구분하여 중소기업 3,688개, 대기업 317개사, 외국계기업 207개사를 대상으로 하였다.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업종별, 규모별 특성과 정보화 환경변화를 반영할 수 있도록 ‘정보화수준 평가체계’에 따라 정보화 전략수립, 추진환경, 구축현황 및 활용효과 등 4대 평가부문에 13개 세부평가항목으로 정보화 수준평가를 실시하였다.

1. 기업체별 평가점수
- 정보화수준 중소기업 50.33점, 대기업 70.24점, 외국계기업 59.35점

중소기업의 정보화 수준은 50.33점으로 활용효과 및 구축현황의 정보 수준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반면, 추진환경부문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의 정보화 수준은 70. 24점으로 모든 부문에 걸쳐 고르게 우수한 정보화 수준을 보였다. 한편, 외국계기업의 정보화 수준은 59. 35점으로 중소기업과 마찬가지로 추진환경부문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에서 기업정보화 수준에서 공통적으로 가장 취약한 곳은 기업의 정보화 인력, 조직, 투자 및 교육을 평가한 <정보화 추진환경> 부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기업의 경우 네트워크 구축ㆍ운영수준이 94.98점으로 만점 가까운 수준인데 비해 중소기업은 68.07점을 획득하였고, 정보보호수준도 대기업의 68.67점에 못 미치는 48.34점에 그쳐 정보화구축 부문의 격차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2. 지역별 정보화 수준 추이
- 지역별로 정보화수준 최고 울산(54.83점), 최저 제주(43.85점)

전국에서 정보화수준이 가장 높은 곳은 울산(54.83점)이며, 대구(53.06점), 경남(52,66점), 전북(52,46), 경북(52,31), 충남(51.28), 전남(51.20), 충북(51,17)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평균 50.33점보다 낮은 지역은 부산(49.96), 경기(49.86), 인천(49.13), 대전(49.10), 광주(48,46), 서울(48,40), 강원(45,99), 제주(43,85)순으로 나타났다.

3. 중소기업 정보화의 가장 큰 저해요인은 자금과 인력부족

조사결과 중소기업은 정보화를 추진함에 있어 투자 대비 효과에 대한 불확신(62.8%)과 과다한 시스템 도입 및 유지비용(50.6%), 지속적인 투자결여(43.6%)로 인한 자금 부족을 가장 큰 어려움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보화를 전담하여 추진할 수 있는 전문인력의 부족(51.3%), 도입시스템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한 활용능력 부족(47.6%), 성공적인 정보화 추진을 위한 기술 및 노하우의 부족(41.6%)으로 원활한 추진이 어렵다고 응답하였다.

심재철의원은 아직도 중소기업의 정보화 수준이 대기업에 비해 크게 떨어진다고 지적하고, 중소기업들의 원활한 정보화 추진과 시행을 위해 ‘S/W 및 기술의 보급과 지원’ 및 ‘무료교육’, 정보화 수준의 질적 제고를 위한 ‘인력 및 자원지원’을 위한 정부의 지원 및 대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2006. 6. 29 국 회 의 원 심 재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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