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경영인, 메세나 활동을 기업 경쟁력 강화에 필수 요소로 인식
한국메세나협의회(회장 박영주, www.mecenat.or.kr)는 지난 6월 13일 정기총회에 참석한 회원사 기업 대표 및 임원 100명을 대상으로 ‘메세나 활동에 관한 경영인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기업(67개사)의 76%가 메세나 활동이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이는 문화예술 지원을 통한 기업 활동의 문화적 접근이 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메세나 활동이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요소로는 △이미지 제고(62%)와 △기업문화 개선(34%) △브랜드 인지도 상승(4%)순으로 응답해 메세나 활동이 호의적인 기업이미지를 형성하고 기업문화 개선으로 직원 만족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기업들의 향후 메세나 활동 계획에 있어서는 83%가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이 중 58%가 지원 규모를 10~20% 정도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의 메세나 활동 의사결정과 관련해서는 CEO의 의지(62%)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홍보 및 마케팅적 판단(17%) △직원들의 의견(14%) △최근 문화예술의 트렌드(7%) 순으로 응답했다.
한편, 기업들의 메세나 활동 확산을 위한 개선사항으로는 문화예술 지원에 대한 기업의 인식 강화(33%)를 꼽은 응답기업이 가장 많았으며, △CEO의 강력한 의지(26%), △정부의 세제 혜택(22%), △사회적 저변 확대(14%)순으로 조사돼 기업 내부의 강력한 의지와 정부 차원의 외부적인 지원이 동시에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메세나협의회 이병권 사무처장에 따르면 “기업들이 메세나 활동에 대해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고, 지속적인 관심으로 인해 앞으로 메세나 활동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며 “이를 위해서는 CEO의 문화지향적 경영 판단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경련 강신호 회장, 금호아시아나 박삼구 회장, 교보생명㈜ 신창재 회장 등 주요 경영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웹사이트: http://www.mecenat.or.kr
연락처
한국메세나협의회 Arts&Business팀 강재은 대리 (786-9655 / 011-9055-7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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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19일 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