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멋진날’ 성유리, 그녀의 선택은?

서울--(뉴스와이어)--꾸준히 수목극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드라마 <어느 멋진 날>(제작 사과나무 픽쳐스 / 연출 신현창 / 극본 손은혜) 건이 친 오빠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하늘의 감정 연기가 더욱 돋보이는 가운데 마침내 건이 한국에 들어온 목적을 알게 되는 하늘은 어떻게 받아들일지 시청자들의 흥미가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동하와 함께 집으로 돌아온 하늘은 잠시만 기다려 달라고 말한 뒤 집에 들어가 짐을 챙긴다. 하늘은 놀란 효주와 건의 만류에도 꿈쩍하지 않고 건의 집을 박차고 나가는데 건은 그런 하늘을 붙잡고 이유를 묻고 하늘은 친 오빠도 아니니 상관 말라며 건의 손을 뿌리친다. 마음이 찢어질 듯한 건, 더욱 놀란 동하, 죄책감에 어찌할 바를 몰라 당황하는 효주 모두 한자리에 서있다. 하늘은 누구를 따라 나서게 될까? 그래도 잠시나마 가족의 이름으로 소중한 추억을 함께 했던 건일까? 아님 하늘의 사랑을 기다리는 동하일까? 그 귀추가 주목된다.

두 남자,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라는 말이 있다. 이제 그 말은 ‘라면을 보면 그 사람 성격을 안다’ 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남성미 넘치는 건, 귀여운 동하, 자상한 건과 능청스러운 동하. 이러한 성격은 그들이 끓여낸 라면을 통해서도 엿볼 수가 있다. 지난주 8회 건은 배가 고프다는 하늘을 위해 건표 라면을 만들었다. 그러나 이 장면은 하늘이 자상하고 따뜻한 건이 자신의 친 오빠가 아니라는 사실이 믿기 힘든 듯 괜한 투정을 부렸던 장면으로 건에 대한 슬픔과 원망이 그리고 애틋함이 베어 나와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어낸 바 있다. 그런데 이번에는 동하가 하늘에게 라면을 끓여주게 된다고 하는데 이를 통해 그들의 요리 솜씨와 함께 성격까지 비교할 수 있게 되어 시청자들에겐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파와 계란을 넣어 정성스럽게 끓인 건표 라면, 여기에 건은 김치까지 얹어주며 자상함의 극치를 보여주었다. 투정부리는 동생을 위해 라면을 다시 끓여내는 것쯤은 건에겐 아무것도 아니다. 동하의 라면은 어떨까? 동하표 라면은 한치의 오차도 없이 라면 조리법을 그대로 따른 것이 꼭 동하의 성격과 닮아 있다. 부재료를 첨가하는 융통성을 찾아볼 수 없는 심심한 라면을 끓여 놓고도 스스로 너무 뿌듯해 하는 동하의 능청스러움 역시 여전하다. 계란 넣은 라면과 냄새 나는 파를 넣은 라면은 싫다고 했던 하늘에게 동하표 라면은 입맛에 꼭 맞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이렇듯 전혀 다른 매력의 두 남자 사이에 선 하늘,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많은 이들이 궁금해 하고 있다. 동하냐 건이냐 이미 시청자들의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이는 오늘 29일 1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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