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교포 기업인 곽유지 옹, 인삼엑스포 기념 조형물 건립기증 화제
평소에도 뜻있는 일에 평생 모은 재산을 흔쾌히 기부해온 것으로 알려진 청산(靑山) 곽유지(郭裕之. 89세)옹은 충남 금산군 부리면 출신으로 18세때 일본으로 건너가 불굴의 의지로 자수성가를 이룬 기업인으로 현재 일본 교토시 소재 아나(ANA)호텔 회장이다.
곽 회장은 모국의 고향 금산에서 인삼엑스포가 열린다는 소식을 접한 뒤 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 측과 기증품목을 협의한 끝에 지난 30일 조형물을 건립 기증키로 흔쾌히 승낙했다.
오는 9월 22일 인삼엑스포 개장에 앞서 중앙광장에 건립되어 제막식을 가질 이 기념조형물은 폭 4.5m에 받침대 포함 높이 7m 가량의 철재 조형물로 일반 건물 2층높이 규모다.
갈바강판 재질에 우레탄 금장 도장을 하게 되는데, 조형물 주위에는 느티나무와 원형의자 등으로 꾸민 작은 공원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인삼엑스포가 금산에서 열리는데 작으나마 도움이 된다면 응당 지원 해야지요.” 그의 국내 측근인 양춘옥씨(78세, 상이군경회 금산군 지회장)가 전하는 곽 회장의 승낙 취지다.
한편, 인삼엑스포 중앙광장 기념조형물 건립에 소요될 예산은 2억 2,000만원 정도이며, 인삼엑스포조직위 측은 기념조형물 하단에 기증자이름을 게재하고 인삼엑스포 추진백서에 이러한 사실을 기록으로 남길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insamexpo.or.kr
연락처
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 총괄부 042-251-2483
이 보도자료는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조직위원회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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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0월 20일 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