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 7할이상 ‘성공한 엑스포’ 평가

금산--(뉴스와이어)--금산세계인삼엑스포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은 이번 인삼엑스포가 대외적으로 고려인삼의 홍보에 커다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대부분은 이번 인삼엑스포를 계기로 인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되었을 뿐 아니라 이번 인삼엑스포를 성공작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사실은 2006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이보식)가 지난 15일 인삼엑스포 폐막에 앞서 이날 오후 2시부터 6시 사이에 관람을 마치고 퇴장하는 관람객 1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서 밝혀졌다.

이날 조사는 인삼엑스포장 동문 출구에서 실시됐으며, 출신 지역별로는 대전 51.4%, 충남 16.2%, 충북 9.5%로 대전·충청지역이 전체 77.1% 였으며,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이 13.3%, 기타 시도지역이 9.5%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결과 관람객들은 인삼엑스포가 대외적으로 고려인삼을 홍보하는데 성공적이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매우 그렇다’ 34.8%, ‘약간 그렇다’ 36.3% 등 긍정적으로 인식한 사람이 71.1% 였으며, ‘그저 그렇다’는 19.3%, ‘약간 안그렇다’ 3.0%, ‘매우 안그렇다’ 5.2%, ‘잘 모르겠다’ 1.5% 등이었다.

관람객들은 관람후 인삼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되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도 85%가 ‘예’라고 답했으며, ‘아니요’나 ‘잘 모르겠다’는 대답은 각각 13.5%, 1.5%에 그쳤다.

이러한 인식에 기인해 이번 인삼엑스포가 ‘성공작’이라고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예’라고 대답한 사람이 71.4%로 대부분을 차지한 반면 ‘아니요’라고 답한 사람은 12.8%에 불과, 관람객들은 전반적으로 ‘성공한 엑스포’로 평가했다.

응답자들은 엑스포장을 관람한 후 ‘매우 좋았다’(32.8%)거나 ‘다소 좋았다’(31.3%)는 쪽이 64.1%를 차지한 반면 ‘다소 안 좋았다’(7.7%)거나 ‘매우 안 좋았다’(1.5%)는 등 부정적인 평가를 한 사람은 8.2%에 불과했다. ‘보통’이라고 답한 사람은 25.4%였다.

둘러본 전시관은 전체 6개 전시관 가운데 3곳 이상이 70.5%인 반면 2곳 이하였던 사람도 29.5%에 달해 빠른 관람동선 확보가 미흡했지 않았느냐 하는 점은 아쉬움으로 지적됐다.

최고 인기관 혹은 인기코너를 묻는 질문에는 주제관이 28명으로 1위를 차지하고 이어 금산인삼관 25명, 인삼산업관 17명, 건강체험관 13명 등의 순이었으나, 2곳 이내에서 복수 선택이 가능토록 했을 때는 향후 금산인삼 홍보관으로 활용될 금산인삼관이 34명으로 주제관(32명)을 제쳐 주목된다.

이어 3위는 건강체험관 23명, 인삼재배기술관 20명, 인삼산업관 19명, 분재원 13명, 인삼음식관 12명, 이색 식물터널 11명 등의 순이었다.

금산세계인삼엑스포장을 찾게 된 계기는 TV를 통해서가 46.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조사시점이 종반부였던 까닭에 ‘다녀온 사람이나 지인의 소개’로 찾게 되었다는 사람도 24.6%에 달했으며, ‘신문을 통해’는 7.7%, ‘거리 현수막 등 홍보물’ 6.9% 등의 순이었다.

자원봉사자들의 친절도에 대해서도 70.1%가 후한 점수를 줬으며, ‘보통’은 6.7%, ‘약간 안좋았다’(6.7%)거나 ‘매우 안좋았다’(6.7%) 등 부정적 평가를 한 사람은 매우 적었다.

응답자들은 이번 인삼엑스포 관람을 계기로 향후 인삼소비를 늘려갈 생각이라는 쪽이 전체 72.4%였으며, 그렇지 않다는 쪽은 8.2%, 그저 그렇다는 쪽은 15.7%, 잘 모르겠다는 쪽은 3.7%였으며, 소비한다면 식품 내지는 보조식품으로서가 39.3%, 보약· 보양용으로가 35.6%로 나타나 인삼이 단순 보약재로서보다는 식품재료로 변화되는 추세를 반영했다.

한편, 응답자들은 고려인삼이 국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는 고려인삼에 대한 홍보(36.3%)를 꼽았으며, 다음으로는 정부의 수출 지원정책(23.7%), 유통구조 개선(15.6%), 재배기술 향상(7.4%), 가공 및 연구개발(5.2%) 등의 順으로 나타났다.

웹사이트: http://www.insamexpo.or.kr

연락처

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 강재규 042-220-3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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