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마치는 시간 초등 오후 5~6시, 중등 오후 10시 이후 가장 많아
“현재 다니고 있는 학원이 몇 곳이나 되나요?”라는 질문에는 ‘없다’라고 답변한 회원이 총 답변자 262명 중 130명으로 49%에 달했다. 그리고 ‘한 곳’이 70명으로 27%, ‘두 곳’이 41명으로 16%, ‘세 곳’이 13명으로 5%를 기록했다. ‘네 곳 이상’은 8명으로 3%에 이르렀다.
노벨과 개미, 교수닷컴의 학습지를 이용하는 온라인 회원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인지 예상보다 많은 130명(49%)의 회원이 “학원을 다니지 않는다.”고 답변했으며, ‘나도 한마디’를 통해 “에듀노벨과 이키아이만으로도 성적이 오르는 등 학습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 밖에 “학원만 많이 다닌다고 공부를 잘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피아노, 태권도, 미술, 검도 등 학원을 다섯 곳이나 다니느라 너무 힘들다.”는 의견도 있었다. 또 “이키아이와 함께 EBS나 타사 학습지를 활용한다.”는 답변도 있었다.
두 번째 질문인 “주로 어떤 학원을 다니나요?”라는 질문에는 ‘영어·수학 학원’이라고 답변한 회원이 총 답변자 160명 중 39명으로 24%에 이르렀다. 그런데 ‘태권도 등 체육학원’, ‘전과목 보습학원’이라고 답변한 회원도 각각 39명으로 똑같은 24%를 기록했다. 그리고 ‘음악·미술 학원’이 32명으로 20%, ‘논술학원’이 11명으로 8%를 기록했다.
이렇게 초·중 회원들이 주로 다니는 학원은 어떤 학원이라고 꼽을 수 없이 골고루 비슷한 이용도를 보였다. 그런데 초등과 중등으로 나누어 살펴보면 각각 다른 양상을 띤다.
초등 회원의 경우 논술학원을 뺀 모든 학원의 이용도가 비슷하지만, ‘태권도 등 체육학원’(110명 중 30명으로 27%), ‘음악·미술 학원’(110명 중 26명으로 24%)과 같은 예체능 학원 이용도가 중등 회원에 비해 높았다.
중등 회원의 경우 ‘전과목 보습학원’(50명 중 17명으로 34%), ‘영어·수학 학원’(50명 중 15명으로 30%)과 같은 내신 대비 학원 이용도가 타 학원 이용도(태권도 등 체육학원이 50명 중 9명으로 18%, 음악·미술 학원이 50명 중 6명으로 12%, 논술학원이 50명 중 3명으로 6%)보다 더 높았다.
그 밖에 “집중력을 기르기 위해 바둑 학원을 다닌다.”는 의견도 있었다. 또 ‘피아노, 태권도’와 같은 학생들이 일반적으로 배우는 예체능 과목 외에 ‘양궁, 힙합댄스, 펜싱, 검도, 플루트, 바이올린, 오카리나’ 등을 배우러 다닌다는 답변들이 눈에 띄었다.
“학원을 모두 마치는 시간은 언제인가요?(평일)”라는 질문에는 ‘오후 5시~6시’라는 답변이 총 답변자 272명 중 96명으로 35%에 이르렀다. 그런데 이 또한 초등과 중등 회원이 각각 다른 양상을 보였다.
초등 회원의 경우 ‘오후 5~6시’가 총 답변자 176명 중 84명으로 47%에 달해 가장 많았다. 그리고 ‘오후 4시 이전’과 ‘오후 7~8시’가 각각 35명으로 20%, 오후 10시 이후가 14명으로 8%, ‘오후 9~10시’가 8명으로 5%를 기록했다.
반면 중등 회원의 경우 ‘오후 10시 이후’가 총 답변자 96명 중 36명으로 37%에 달해 가장 많았다. 그 밖에 ‘오후 9~10시’가 18명으로 18%, ‘오후 4시 이전’이 16명으로 17%, ‘오후 7~8시’는 14명으로 15%, ‘오후 5~6시’는 12명으로 13%에 이르렀다.
이와 같은 결과는 중학생들의 하교 시간이 초등학생보다 1~3시간 더 늦고, 또 학원 이용 시간도 더 긴 데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무려 80% 정도에 이르는 초·중 회원들이 오후 5시 이후까지 학원에서 시간을 보낸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노벨과개미 개요
교육의 미래를 먼저 생각하는 기업 노벨과 개미는 노벨상을 수상하는 '글로벌 리더 교육'을 목표로 1992년 창립한 교육 전문 기업이다. 호기심 학습지<노벨과 개미>를 시작으로 현재에는 유아, 초등, 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학습지에서 학원교재, 전집류, 단행본에 이르기까지 종합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변화하는 교육, 변함없는 사랑'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시각각 달라지는 21세기를 주도할 세계의 리더를 양성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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