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7월 한국신용평가는 정기평가에서 케이티비네트워크(이하’동사’)의 기발행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을 BBB(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점진적인 수익구조의 안정화와 거액의 감액손실 인식에 따른 자산부실화 가능성 감소, 차입금 감축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세 등을 감안하여 Outlook을 종전의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변경하였다고 발표하였다. 등급결정의 구체적인 배경은 다음과 같다.
동사는 기본적으로 투자성과에 따라 수익성이 크게 영향을 받는 수익구조를 보유하고 있으며, 투자성과 역시 자체적인 투자능력뿐만 아니라 시장상황과 같은 외부요인에 민감하게 영향을 받는 경향이 있어 수익구조의 안정성이 낮은 편이다. 이와 같은 수익구조의 불확실성을 축소시키기 위하여 벤처투자 보다는 투자원금 회수가능성이 높은 구조조정기업에 대한 투자비중을 높이고 있으며, 조합운용규모 확대를 통한 고정수입원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벤처투자 및 기업 투자분야에서도 우수한 시장지위와 다양한 투자경험, 우수한 인력구성을 바탕으로 동사는 업계 선두권의 조합결정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조합운용규모 확대를 통하여 향후 동사의 수익구조는 점진적으로 안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사옥매각을 통한 차입금 감축과 인력구조조정 등의 노력에 힘입어 고정성 경비부담을 지속적으로 축소시키고 있는 점 또한 동사의 수익구조 개선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분석된다.
2004년 동사는 적극적인 투자자산 감액을 인식함으로써 거액의 손실을 기록하였다. 대규모 감액손실 반영으로 투자자산에 대한 손실부담은 축소된 것으로 평가되며, 벤처 버블기에 투자한 자산이 일정부분 남아있기는 하나 다양한 업종과 업체에 대한 분산투자와 지금까지의 투자 경험과 실적을 감안할 때 감액손실 부담을 상당부분 투자 차익을 통해 보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여전히 시장상황의 변동에 따라 투자자산이 부실화될 가능성은 여타 금융자산에 비해 높은 편이며, 은행, 증권, 연기금 등의 경쟁적인 PEF 사업 참여로 구조조정 및 기업투자부문의 영업 위축과 수익성이 저하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
동사는 2001년 이후 융자 및 투자자산 회수와 사옥매각 등을 통하여 차입금을 대폭적으로 축소, 재무안정성이 개선되었다. 그러나, 투자성과에 따른 수익구조 및 재무상태의 변동가능성이 높아 추가적인 차입금 축소를 통한 재무상태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2005년 상반기에 1,500만주의 자사주 중 400만주를 매각 완료하였고, 나머지 주식도 처분을 계획하고 있는 점은 자금수지상 긍정적인 요소이며, 2005년 말 현재 보유중인 780억원의 현금성 자산, 1년 이내에 투자자산으로부터 예상되는 현금유입액 등을 감안할 때, 유동성 유지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신용평가 개요
한국신용평가는 1985년 국내 최초의 신용평가전문기관으로 설립되었다. 2001년 12월 Moody’s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Moody’s의 선진평가시스템 도입은 물론 Moody’s Global Network를 토대로 다양한 공동연구사업 수행 및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해 왔다. 또한 2005년 9월 국내 신용평가사 중 최초로 윤리강령(Code of Conduct)을 선포한 이후 2006년 7월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Code를 전적으로 수용한 평가강령(Code of Professional Conduct)을 도입하고 신용평가사로서 갖추어야 할 독립성/객관성/투명성/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07년 7월에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적격외부신용평가기관(ECAI)으로 지정되어 Global Standard를 충족하는 신용평가기관으로서 공식 인정받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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