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갑 의원,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 수입재개 중단하라”
이것은 미국에서 발생한 광우병에 대해 미국 정부가 오염된 사료를 먹다 발병한 것이 아닌 ‘변종 광우병’이라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동물성 사료를 금지하는 것만으로는 광우병을 막을 수 없다는 뜻이어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더욱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물론 이번에 발견된 변종이 전염성이 없는 것으로 밝혀질 수도 있지만 유럽의 광우병 연구자들에 따르면, 변종 광우병이 △인간 뇌세포에 구멍이 생기는 치명적인 희귀질병인 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CJD) △고전적 광우병의 돌연변이 △수년간 규명되지 못할 새로운 전염병일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따라서 정부가 진정으로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고자 한다면 미국 변종광우병의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지 수입재개를 늦춰야 함은 당연하다고 할 것이다.
이미 강기갑 의원실은 물론이고 보건의료계, 수의학계, 축산업계에서 미국의 광우병 정책이 미흡하며,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어렵다는 점을 누누이 지적한바 있다.
그것은 미국의 동물사료정책이 광우병을 방지하기 어렵고, 미국의 광우병 검역 · 검사 시스템 역시 허술하여 미국 의회, 농무부 감사관실 보고서를 통해서도 4차례나 문제점이 드러난바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제 미국의 광우병이 변종이며, 어떻게 발생하며 전염되는지 조차 알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 여부가 밝혀지기 전까지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보류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지극히 상식적인 판단이라고 할 수 있지 않겠는가?
정부는 미국 정부의 공식적인 통보가 없었다며, 7월중 수입재개 일정에 아무런 변화가 없다고 말하고 있다. 이같은 정부 당국의 모습을 보고 어찌 무책임하다고 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정부에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한다.
국민의 생명과 건강, 축산업의 안전이 달린 심각한 문제이므로 정부는 통보가 오기만을 기다릴 것이 아니라 미국 정부에 사실여부를 즉각 확인해야 할 것이다. 또한 안전여부가 최종 확인될때까지 수입재개 전면 중단을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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