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미술심리지도사 자격시험 19명 전원 합격
한국대학부설평생교육원협의회에서 주관해 4월 13일 치러진 제1회 미술심리지도사 자격시험에서 한일장신대 강문규 학생(사회복지학부 3학년)을 비롯한 재학생과 졸업생 등 19명이 까다로운 이론시험과 실기시험을 통과해 6월초 합격통보를 받았다.
특히 수강생들은 2006년 3월 ‘미술치유연구회’를 구성해 전주중부교회 노인대학, 남관성결교회, 구이제일교회, 전주성폭력상담센터 등을 방문해 노인과 장애우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우울증 치료 등의 미술치료 봉사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미술심리지도사(Art Psychology)는 미술이라는 예술장르를 통해 상담 및 심리치료를 행하는 사람으로 내담자의 심리적·정서적 갈등을 완화시켜 원만하고 창의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문가이며, 미술영역 뿐만 아니라 심리학영역에 대한 지식을 모두 갖추고 있어야 한다. 자격증을 취득하면 재활복지전문기관, 병원·의료기관, 학교, 유치원, 미술학원, 전문상담 클리닉, 가족치료상담실, 사회복지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다.
신혜순 교수는 “미술과 심리학에 대한 이해와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한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면서 “미술심리지도자는 최근 사회가 급속도로 변화함에 따라 스트레스, 우울증 등 정신상담학적 치료가 요구되면서 미술치료, 동작치료, 음악치료 등 활동의 폭이 넓어져 발전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현재 신교수는 원광대병원 정신과 임상 및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심리학자 융(Jung) 분석과정을 이수하고 있다.
한일장신대 평생교육원에서는 2005년 9월부터 미술심리지도사과정을 개설해 15주동안 매주 토요일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미술심리지도사외에 노인교육지도사, 동화구연지도사, 레크레이션지도사, 플로리스트지도사, 교회복지지도사, 장례지도사 등 민간자격증과목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 합격자 명단 : 강문규, 강현미, 고미숙, 김선아, 박미영, 박연심, 성금란, 안현숙, 양경희, 오유경, 이명윤, 임연순, 임정근, 장순자, 전은혜, 전향, 정양순, 한상희, 황순복
웹사이트: http://www.hanil.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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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월 11일 1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