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전세계 PC수요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아시아 역내 PC(Polycarbonate)의 신증설이 2008년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향후 3년간 증설물량은 총 70만톤에 달해 현재 전세계 생산능력의 20%가 증가, 2008년 세계 PC생산능력은 380만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PC 원료인 BPA(Bisphenol A) 생산업체의 수혜가 기대될 수 있다. 그러나, BPA 원료인 페놀 가격 상승으로 BPA Spread가 축소됨에 따라, PC 증설 러시에도 불구하고 BPA생산업체의 수혜는 당분간 PC증설과 무관할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국내 BPA 생산업체인 LG석유화학과 BPA 생산업체인 금호 P&B를 62.35% 보유한 금호 석유화학 BPA실적 개선은 PC증설붐에도 불구하고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

아시아 역내 PC신증설 증가

PC는 DVD 등 황학용 외에 컴퓨터, 프린터, 디지털카메라, 액정TV, 휴대전화 등에서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와의 Alloy 소재, 탐소섬유, 유리 섬유 등을 강화한 컴파운드 소재이다. 현재 광체용 등으로 채용이 확대되고, 자동차용에서도 헤드램프 렌즈 및 이너렌즈 등 기존 용도에 백도어용으로 채용 분야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현재 생산 능력인 310만톤에서 향후 3년간 20% 이상 성장하여 2008년 380만톤 수준에 달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PC의 주 원료인 BPA를 생산하는 국내업체 LG석유화학과 금호P&B를 다수 보유한 금호석유화학 수혜가 기대될 수 있다.

페놀가격 상승으로 BPA Spread 축소 진행

그러나, BPA의 원료인 페놀가격이 2005년 말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며, 생산업체들은 BPA생산을 줄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예를 들어 중국 Jiangsu의 Wuxi에 소재한 BPA Plant 2호기의 경우, 이러한 채산성 악화에 따라 6월초부터 가동률을 60%대로 하향유지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일반적으로 BPA Spread가 톤당 250~300달러 높은 경우 BEP를 넘길 수 있으나 현재 가격 차이가 축소되며, Spread가 100불에 육박하여, BPA생산을 감축하고, 대신 페놀 공급을 늘릴 것을 예상할 수 있다. 이에 따라 BPA를 전략적 품목으로 선정, 2005년 5월 이후 생산을 개시한 LG석유화학의 경우, PC증설에도 불구하고 페놀가 상승에 따라 BPA부문의 수익성 개선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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