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박창완 성북 을 후보 선대위 발족
- 5일 오후 7시 고려대 4.18기념관 대강당
- 문성현, 권영길 상임 선거대책위원장 등 지도부 대거 참석 예정
박창완 후보는 선대위 발족식에 앞서 “여당의 지방선거 참패 이후, 아직도 노무현 정부는 민심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질책하며 “노무현 정부의 실정을 제대로 심판하기 위해서는, 부패한 한나라당이 아니라, 진보야당 민주노동당을 선택해야 한다”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민주노동당은 오는 7월 26일 재보궐 선거에서 성북 을에 집중 지원하기로 방침을 결정했다. 문성현 대표(상임 선대위원장)는 “민주노동당은 어렵지만 이번 재보궐 선거에서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갈 것이다. 한나라당의 독식 싹쓸이 구조는 이미 그 폐혜가 드러나고 있다. 당선 무효가 속출하고 있고, 원 구성의 독식이 자행되고 있다. 이번 선거를 통해 독식 구조에 경종을 울려야 한다”라고 지적한 뒤, 열린우리당에 대해서는 “이미 국민의 신뢰를 상실했다. 열린우리당은 국민의 심판을 겸허히 수용하여, 이번 재보선에서 후보를 내지 않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보궐선거에 대해 문 대표는 “이제 민주노동당이 역할을 하겠다. 거대 야당의 독식구조를 깨고, 열린우리당에 실망한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당은 민주노동당뿐”이라며 “어려운 조건이지만 당력을 집중해 지원하고, 성과를 내도록 할 것이다. 당원 동지들도 힘을 모으고, 국민 여러분께서도 관심을 가져주실 것”을 당부했다.
2006년 7월 5일 민주노동당 대변인실
[참고]박창완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및 인선
<민주노동당 성북 을 보궐선거 박창완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 상임 선거대책위원장 : 문성현 대표, 권영길 의원단 대표
○ 공동 선거대책위원장 : 심재옥/이해삼/홍승하 최고위원, 강기갑/노회찬/단병호/심상정/이영순/천영세/최순영/현애자 의원
○ 공동 선거대책본부장 : 심재옥 최고위원, 정종권 서울시당 위원장
○ 공동 집행위원장 : 이상규 서울시당 사무처장, 김준수 성북구위원회 위원장
- 부문별 인선은 추가 공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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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2월 9일 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