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토리채널, ‘빛의 화가들, 인상파(4부작)’ 8,9일 오전 9시 방송

서울--(뉴스와이어)--서울의 어느 전시관에서는 요즘 <빛을 그린 화가들, 인상파 거장전>이라는 전시가 한창이다. 모네, 르누아르, 피사로 등 인상주의파로 분류되며, 일반인들에게 적어도 이름만은 친숙한 화가들의 작품들이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이때를 맞춰 인상파 그림에 혹은 그림의 뒷이야기에 관심이 많은 시청자들에게 반가운 프로그램이 방영된다.

국내 유일의 역사전문 방송 히스토리채널이 ‘빛의 화가들, 인상파’(4부작)를 특집 방송한다고 밝혔다. 방송은 8일과 9일 오전 9시에 볼 수 있다.

오늘날 인상주의 작품들은 미술관이나 경매소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관람객과 경매가를 끌어 올리며 사랑받고 있지만, 150년 전에만 해도 우스꽝스럽고 때론 추한 것으로 여겨졌다. 인상주의는 가난한 두 화가, 모네와 르누아르의 전통에 얽매이지 않은 혁명적인 화풍의 시도로 시작되었다. 기본적으로 색채, 색조, 질감 자체에 관심을 두고 강물의 반짝임, 빛의 반사, 사람들의 움직임 등 흘러가는 순간을 포착해 화폭에 담았다. 인상주의 작품들은 전통을 거부한 화법으로 출범 당시에는 많은 비난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는 인생의 덧없음과 순간을 포착하려는 노력으로 단순히 하나의 화풍이라기보다는 인생과 예술 사이의 관계를 나타내는 하나의 태도로 평가되고 있다.

1부 ‘인상주의로 가는 길’과 2부 ‘어둠 속에서’는 인상주의의 탄생과 그 효시라 할 수 있는 모네와 르누아르의 활동을 중심으로 다뤘다. 야외에서 햇빛 속에 있는 인물과 풍경을 줄곧 그려온 모네는 1870년 꿈에 그리던 살롱전에 출품하지만 낙선의 고배를 마신다. 1873년 노르망디로 돌아온 모네는 르아브르 항구의 풍경을 주로 화폭에 담았는데 이때 그린 <인상, 해돋이>는 아직까지도 불멸의 명작으로 남는다. 한편 뛰어난 색채가였던 르누아르는 인상파 1876년 ‘물랭 드 라 갈레트’ 등의 작품을 남기며 인상파 시대의 대표적인 화가로 자리매김한다.

3부 ‘순간을 영원히’는 파리의 대표적인 미술전인 살롱전(The Salon)에 화법상의 이유로 낙선한 인상파 화가들이 대안으로 기획한 ‘무명 예술가 협회전’의 시작과 끝을 살펴본다. 마네, 모네, 르누와르, 모리조, 피사로, 드가를 중심으로 인상파 화가들의 개인사와 상호 간의 친교, 성공과 실패를 소개한다.

4부 ‘끝없는 실험’은 몰이해와 냉대 속에 30년 세월을 보낸 후 드디어 프랑스 대중의 인정을 받아 빈곤을 청산하고 창작에 전념하다 세상을 뜨게 되는 인상파 화가 5인의 중년기 이후의 삶과 예술을 다루었다. 샘솟는 아이디어로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계속했던 모네는 정원을 가꾸며 노후를 보내다 86세에 생을 마감했고, 류머티즘성 관절염 때문에 손가락에 연필을 매고 그리면서도 생의 마지막 순간에도 제작의 기쁨을 잃지 않았던 르누와르 등의 삶을 소개한다.

한편, 히스토리채널에서는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블로그에 올리는 행사 ‘으뜸 문화재지킴이 대축제’ 참가 이벤트 경품으로 <빛을 그린 화가들, 인상파 거장전> 티켓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히스토리채널 홈페이지 참고. (www.historychanne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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