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멋진날’ 서서히 밝혀지는 출생의 비밀
박진권, 바로 그 사람이었다.
너무 어린 건에게 충격과 슬픔만 안겨줬던 부모님의 사고, 그저 단순한 교통 사고 정도로 기억해왔던 건이 그동안 잊고 지내오던 기억이 드디어 조금씩 돌아오게 된다. 하늘과 태원 그리고 건 사이에 15년 전 사건 당시와 비슷한 장면이 연출되고 바로 이 때 건은 하늘의 아버지 박진권이 그 사건 현장에 있었다는 사실을 떠올리게 된다. 모든 것이 그로부터 일어난 일이라고 결론 짓는 건은 아직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많아 성찬에게 뒤를 캘 것을 부탁하게 되고 조금씩 비밀에 가까워져 가게 되면서 건은 자신과 하늘의 행복했던 한때를 짓밟은 박진권에게 복수를 다짐한다.
이를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풀어나갈지 벌써 궁금해하는 시청자들이 많다. 그러나 하늘의 친아버지라는 사실을 아직 모르는 건이 그 사실을 알게 되면 어떻게 반응할지 역시 시청자들에게 큰 관심거리이다. 쉽게 인정하지 않을 하늘의 아버지 박진권, 너무 오래된 일이라 달리 증명할 길이 없는 건. 이들 관계의 결말은 무엇일지 건은 어떻게 이에 대응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엉킨 실타래는 거의 풀어졌다!
건과 하늘이 친남매가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이제 하늘이 진권의 친딸이라는 사실이 남아있다. 이는 무엇보다 건과 하늘이 동시에 받게 될 충격이라 시청자들 또한 긴장을 늦추지 않고 기다리고 있는 내용이기도 하다. 더욱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이 사실이 하늘과 건 이 둘 사이에 어떠한 영향을 줄 지가 주요 관건이 되겠다.
부모님에 대한 복수를 위해서 건은 어떤 중대한 선택을 하게 될지 그로 인한 갈등, 그리고 하늘과의 관계, 오는 7월 5일 1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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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7월 19일 1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