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탁의 천사’ 하동훈, 오락기 털다 감전?

서울--(뉴스와이어)--<원탁의 천사>에서 첫 주연배우로 등극한 하동훈이 지난 번 맞고 또 맞는 열연에 이은 폭탄 맞은 머리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원탁의 천사>로 첫 주연 맡은 하동훈, 오락기 털다 죽다 살아나다?

하동훈은 <원탁의 천사>에서 천국행도 포기하고 아들과 동갑내기로 일시 환생한 아빠로 몸은 10대 영혼은 40대를 오가는 독특한 캐릭터 동훈이 역을 맡았다. 그는 무엇보다 얼짱, 몸짱, 쌈짱 아들 원탁이가 가는 곳이면 나이트클럽, 당구장, 패스트푸드점 가리지 않고 어디든지 쫓아다니는 열혈 아빠. 이번에 공개된 폭탄머리 사진은 아들 원탁이 앞에서 온갖 허세를 부리다가 내기당구에 진 동훈이가 무너진 체면을 살리려고 고전적인 방법으로 오락기를 털려다가 감전된 장면이다.

자기를 귀찮게 쫓아다니는 동훈이가 환생한 아빠일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한 아들 원탁이는 그가 감전되어 쓰러지는 모습을 보고 놀라 도망가버린다. 감전된 와중에도 좀비처럼 어기적 어기적 아들을 쫓으며 ‘같이 가~’를 외치는 동훈이의 모습은 아들과 함께할 앞으로의 날들이 파란만장할 것임을 암시한다.

만능엔터테이너 하동훈, 영화 속 폭탄머리도 직접 연출 화제

이 날 촬영에서 하동훈은 직접 폭탄머리를 만들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처음에는 분장팀에서 폭탄머리를 연출하려고 했으나 평소에도 자신의 헤어스타일을 스스로 하는 하동훈이 직접 해보겠다고 팔을 걷고 나선 것. 하동훈은 능숙한 손놀림으로 무스 한 통을 통째로 써가며 머리를 세운 뒤 드라이어로 뻣뻣하게 굳히는 과정을 반복해 30분만에 완벽한 폭탄머리를 재현했다. 하동훈은 스스로 완성해낸 머리에 만족했는지 시종일관 거울에 자신의 모습을 비추며 웃어 보였다.

<원탁의 천사>에서 유난히 많이 맞고, 뛰고, 떨어지는 등의 몸 고생과 함께 10대와 40대의 연령을 넘나드는 특별한 캐릭터를 소화해 낸 하동훈.

그의 노력이 시원한 웃음으로 고스란히 담긴 <원탁의 천사>는 올 여름 유일한 정통 코미디를 표방하며 8월 24일 개봉 예정이다.

연락처

시네마제니스 3443-9377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