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시설, 안심하고 보내고 싶어요”

뉴스 제공

2006-07-07 09:17

서울--(뉴스와이어)--한국생활안전연합(공동대표 윤명오, 김태윤, 윤선화)은 오는 7월 7일(금) 15시 홈플러스 동대문점에서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여성가족부 후원으로 실시한다.

한국생활안전연합에서 서울 및 경기지역 보육시설(어린이집)에 자녀를 보내는 학부모 316명을 대상으로 ‘보육시설 안전문제’에 대해 조사한 결과, 아동 5명 중 약 1명이 보육시설 이용 시 사고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고, 사고를 당한 아동 58명중 통원치료나 입원을 요하는 치료도 89.6%에 달해, 보육시설 안전이 매우 취약한 것으로 조사되었다(한국생활안전연합, 2005).

보육은 어떤 정책보다 중요하며 90년대 이후 양적으로 늘어난 보육시설의 질적인 문제가 대두되면서 학부모 스스로가 보육시설에 대한 올바른 선택기준을 가질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여성가족부 후원으로 실시되는 이번 캠페인은 여성의 사회참여가 증대하고 저출산 시대에 접어들면서 현대사회에서 여성의 사회 진출이 늘어남에 따라 보육시설은 제2의 가정의 기능과 역할을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보육시설에 관한 올바른 선택기준을 갖추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안전한 보육시설 선택에 어려움 겪는 학부모 위해 10가지 선택가이드 제시한다.

자녀를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보육시설을
선택하기 위해 반드시 확인해야 할 10가지

1) 아동 대 교사의 비율
2) 원장과 교사진의 자질
3) 건강관리
4) 시설관리
5) 안전관리
6) 영양관리
7) 안전교육
8) 위생관리
9) 통학버스 관리
10) 응급시스템

이번 캠페인에 앞서 지난 6월 보육시설과 관련된 관련공무원, 아동학과 교수, 대한소아청소년과 의사회, 보육정보센터, 보건소 소장, 관련단체 등으로 구성된 보육안전위원회를 구성하여 보육시설에서 안전한 환경을 갖추도록 촉구하는 계기를 만들고, 각 기관등과 연대하여 공동으로 보육시설안전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캠페인에서는 관련 포스터와 리플렛 등이 소방서, 경찰서, 소아과, 보육정보센터 등에 게시될 예정이며, 앞으로 10여 차례에 걸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보육시설 안전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서울시내 경찰서, 소방서, 소아과병원, 보건소 등 보육안전네트워크 구축할 예정이다.

한국생활안전연합 윤선화 공동대표는 “영유아 자녀를 가진 부모들이 올바른 정보를 통해 현명하게 보육시설을 선택할 수 있도록 계기를 만들어주어야 할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안전한 보육시설 환경을 마련하도록 학부모들이 나서서 안전한 보육시설을 선택하고 감시함으로써 보육시설 관계자 및 정부에 보다 발전적 방향을 촉구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며, “지역사회 보육시설이 안전관련기관과 유기적으로 협조하여 지역 내 필요한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함께 열어가는 보육안전을 위한 밑거름을 마련할 것”이라 전했다.

보육시설 안전캠페인 및 지역 보육안전네트워크 구축
시범사업을 통한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

= ‘안전한 보육시설 선택을 위한 캠페인’=
□ 개요
· 일시 : 2006년 7월 7일(금) 15:00~17:00
· 장소 : 홈플러스 동대문점
· 목적 : 보육시설 실수요자인 부모들의 안전한 보육시설을
선택할 권리와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보육시설에서
안전한 환경을 갖추도록 촉구하는 계기를 만듦으로써
이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질높은 보육서비스 지향
· 대상 : 영유아를 자녀로 둔 부모
· 내용 :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보육시설 안전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부모대상 보육시설 안전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보육시설 안전관련 내용과
안전한 보육시설을 선택하기 위해 반드시 확인해야 할
「보육시설을 선택할 때 반드시 체크해야 할 10가
지」사항이 담긴 포스터 및 리플렛 배포

웹사이트: http://www.safi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