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7월 한국신용평가는 정기평가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동사’)의 기 발행 제16회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을 BBB(안정적)으로 유지하였다고 발표하였다. 등급결정의 구체적인 배경은 다음과 같다.
동사는 1999년 10월 설립된 삼성, 대우, 현대 3사의 항공부문 통합법인으로서 국방정책 및 정부예산 등 신규 수주 및 현금흐름상 제약요인이 존재하나, 관계법령에 의거 항공기 개발과 제작 부문에서 독점적 지위를 향유하고 있어 사업 안정성과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편이다. 다만, 예산상의 제약으로 인해 KMH 개발사업 및 P-3 등 대형 프로젝트 착수가 지연 내지 축소되어 2004년 중 신규 수주와 외형이 위축되는 부진을 보였으며, 원가보전방식의 사업구조에도 불구하고 금융비용 등 영업외수지 저하로 순익창출 규모는 제한적인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최근 P-3 2차, KHP 개발사업 및 기체부품 등 대형사업 위주로 수주물량이 늘어나는 추세로 중장기적 사업안정성은 제고될 전망이나, T-50 개발 관련 선 투자분이 매출채권에 누적되고 신규 개발비 부담도 늘어나면서 현금흐름 및 수익성이 경직되고 외부 차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재무적 부담은 가중되는 추세이다.
동사는 아직 기 수주 사업간 기간적 또는 Series적 연계성이 부족하고 규모의 경제상 난점이 있어 외형 및 현금흐름 확대에 제약을 받고 있으며, 2006년에도 T-50 개발사업의 지연 종료로 인한 손실반영과 창원공장매각과 관련된 감액손실 계상으로 수익성 하락이 불가피할 전망이나, T-50 양산기 납품의 본격화를 계기로 누적된 매출채권 부담이 순차적으로 해소될 예정이며, 투입비용 대비 이익이 제도적으로 보장됨에 따라 일정수준의 EBITDA 창출 및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 T-50 기종의 2차 양산 및 수출사업, KHP 개발 및 P-3 개조사업 등이 원활히 추진된다면 외형 회복을 바탕으로 영업수익성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으며, 정책자금의 활용과 가용 당좌한도의 여유, 법적·제도적 환경 등에 근거한 재무적 융통성이 인정되는 바, 비교적 양호한 원리금 상환능력을 유지할 전망이다.
한국신용평가 개요
한국신용평가는 1985년 국내 최초의 신용평가전문기관으로 설립되었다. 2001년 12월 Moody’s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Moody’s의 선진평가시스템 도입은 물론 Moody’s Global Network를 토대로 다양한 공동연구사업 수행 및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해 왔다. 또한 2005년 9월 국내 신용평가사 중 최초로 윤리강령(Code of Conduct)을 선포한 이후 2006년 7월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Code를 전적으로 수용한 평가강령(Code of Professional Conduct)을 도입하고 신용평가사로서 갖추어야 할 독립성/객관성/투명성/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07년 7월에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적격외부신용평가기관(ECAI)으로 지정되어 Global Standard를 충족하는 신용평가기관으로서 공식 인정받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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