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성 자폐성발달장애 극복한 한일장신대 송현종씨, 피아노 초청독주회 열어

완주--(뉴스와이어)--선천성 자폐성발달장애(3급)를 극복하고 피아노 독주회를 성공리에 마친 송현종씨가 이번에는 피아노 초청독주회를 연다.

한일장신대학교(총장 정장복 鄭長福) 아시아태평양국제신학대학원 교회음악학과에서 피아노를 전공하는 송현종 씨(23·1학기)가 오는 7월 13일(목) 저녁 7시 30분 군산시민회관에서 장애를 뛰어넘는 선율을 선보인다.

이 행사는 지난 5월 25일 전북예술회관에서 열린 송현종 첫 피아노 독주회가 관객들의 찬사와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친 것을 계기로 군산 월요음악회(회장 백선재)에서 초청해 이루어지는 송씨의 단독 독주회다. 연주회의 모든 경비는 물론 행사진행에 관한 모든 것은 군산피아노교습소연합회, 군산학원연합회 피아노분과 등이 담당한다.

이번 연주회에서 송씨는 하이든(J.HAYDN)의 소나타, 베토벤(L.V BEETHOVEN)의 32변주곡 등의 명곡들을 연주할 예정이다.

송씨를 초청한 군산월요음악회 백선재 회장은 “장애를 딛고 일어선 인간승리의 주역인 피아니스트 송현종씨의 연주를 통해 다른 장애인들도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숨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이번 연주회는 정신건강과 행복에의 길로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송현종씨는 한일장신대 음악학부 재학시절 4년내내 실기성적에서 올 A를 받았고, 올해 2월 졸업할 때에는 우수한 학생들을 제치고 피아노 전공 실기수석을 차지한 피아노 재원이다. 올해 지도교수인 박효정 교수의 권유로 한일장신대 아태국제신학대학원 교회음악과에 입학해 현재 1학년에 재학중이다.

송씨는 3월 22일 전북지역대학 우수 졸업생들의 등용무대인 ‘2006 신인 음악회’, 4월 4일 서울에서 열린 ‘제2회 한국교회음악학회 신인음악회’에 출연했으며 5월 25일 첫 독주회를 열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찬사와 호평을 받았다.

웹사이트: http://www.hanil.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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