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의원, “호남 배려 행동으로 나타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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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심재철
2006-07-12 11:52
서울--(뉴스와이어)--5명을 가리는 최고위원 선거가 끝났다. 이제 남은 것은 대표 최고위원이 할 수 있는 2자리의 최고위원 임명이다.

선거기간 내내 모든 최고위원 후보가 호남에 대한 배려를 약속했다. 이제 그 약속을 말이 아닌 행동으로 내보여야 한다. 그 행동은 임명직 2자리를 모두 호남에 배려하는 일이다. 광주·전남에 1석, 전북에 1석 등의 방식으로 호남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일을 이제 행동으로 내보여야 한다.

2명을 모두 호남에 배려하는 것은 국회의원이 단 한명도 없는 현실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국회의원이 없기 때문에 당내에서 지역의 의견을 반영하는 의제설정이 안되는 것이고 그러다보니 관심에서 벗어나게 되고, 결국 득표를 할 수가 없게 되는 악순환이 이제는 끊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전국정당이 되는 것은 말로만 되는 일이 아니다.(필자는 그동안 2명 중 1명은 호남에 배려하고 남은 1명은 외연확대 등의 용도로 남겨놓자고 했었으나 이번 선거기간 중 수차례 호남을 방문해 지역적 소외가 심각한 현장의 실상과 목소리를 접하고 나서 생각을 바꾸게 되었다. 국회의원이 있는 지역은 어떤 식으로든 국회의원이라는 막강한 위치를 이용해 지역의 의견전달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2006. 7. 12 국회의원 심재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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