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혁신도시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이 일대 아파트 분양시장에 관심이 쏠린다. 혁신도시는 국가 공공기관이 입주하는 등 제반환경이 뛰어나 이 일대를 노리는 수요자들이 많다.

혁신도시 건설은 각 시도에서 엄격한 선정기준을 통과한 전국 10개 후보지에 국가 공공기관이 이전해 오고, 산학연관 연계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미래형 도시로 개발하고, 그로인해 파생되는 유입 인구들의 수준높은 주거환경, 교육, 교통 등 제반 환경이 조성된다.

이에 따라 미분양이 심각한 지방 분양시장에서도 혁신도시 건설은 호재로 작용해 다른 지역에 비해 분양호조를 띠고 있다. 각 건설사에서도 인근에 많은 분양물량을 내놓을 예정이다.

하지만 혁신도시 지정에만 1년여 기간이 소요됐고, 2007년 하반기로 정해져 있는 착공시기에 앞서 토지 수용과 보상 등 만만치 않은 작업들이 남아있다. 혁신도시를 신청한 지자체들이 도시규모를 고려하지 않고 대규모 개발계획만 내놓았다는 문제점 등은 추후 정부각처의 논의를 통해 개선돼야 할것으로 보인다.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에서는 올 하반기 분양 예정 물량이 있는 혁신도시 지역별 개발 계획을 살펴보고 주요 분양예정물량을 소개한다.

▣ 전통과 첨단을 잇는 생물·생명산업의 메카, 전북 혁신도시

전주시 중동·만성동과 완주군 이서면 일대 488만평에 조성 예정이며 토지공사를 비롯해 국토개발관리, 농업생명, 식품연구에 관련된 13개 공공기관이 들어서게 된다.

대학과 연구기관이 많이 위치하여 산학연계가 용이하다는 점이 혁신도시로 선정되는데 주효하게 작용했다.

하반기에 이 일대에 많은 분양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완주군 봉동읍에서는 △대한주택공사에서 임대아파트 460가구를 9월 공급 예정이며 △모아주택산업이 25, 34평형 총 444가구를 하반기에 분양한다. 전주시 덕진구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40~65평형 대형평형으로 구성된 송천 아이파크 총 782가구를 11월 일반분양한다. △대한주택공사에서는 11월에 덕진구 인후동에 공공임대 273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 한국을 움직이는 메카트로닉스의 거점, 경남 혁신도시

진주시 문산읍 소문리(약도)일대 106만평 규모로 개발되는 경남 혁신도시는 교육도시로 잘 알려진 진주의 교육환경과 남해고속도로와 통영~대전간 고속도로와 인접한 편리한 교통이 가장 큰 장점이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을 포함해 주택건설, 중소기업 진흥, 국민연금에 관련된 9개 공공기관이 이전한다.

주요 공급 물량으로는 8월 말 진주시 금산면에서 △두산산업개발이 33~56평형 919가구를 분양 예정이며 △진흥기업은 진주시 평거동에 대형평형으로 구성된 고급 주상복합 171가구를 역시 8월 말 일반에 공급할 예정이다.

▣ 생명·건강산업의 수도, 강원 혁신도시

원주시 반곡동 일대 105만평 규모로 건설되는 강원 혁신도시는 수도권과 연결되는 영동고속도로, 제천과 춘천으로 이어지는 중앙고속도로가 만나는 만종 JCT가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광업진흥, 건강생명, 관광관련 국가기관인 한국관광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을 비롯한 13개 국가기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혁신도시 건설 호재에 맞춰 올 하반기에 분양물량이 봇물을 이룰 예정이다. 원주 문막읍에서 △극동건설은 8월 원주 문막읍에서 33,39평형 총 439가구를 분양한다. △신구종합건설은 9월 문막읍에서 854가구를 공급하며, △한라건설은 10월경 원주 우산동에서 652가구를 선보인다.

▣ 교육·학술 산업의 메카, 동남권 산업클러스터의 중심, 대구 혁신도시

동구 신서동 일원은 기존에 택지지구로 지정돼 개발이 용이하다는 장점과 대구공항, 동대구역으로의 이동이 쉽고 동대구IC를 통해 고속도로 진출입이 용이하다는 장점으로 대구 혁신도시 조성 지역으로 지정됐다. 산업진흥, 교육, 학술진흥, 가스산업과 관련된 국가기관 12개가 이전 예정이며, 대표 이전 기관으로 한국감정원, 한국가스공사등이 있다. 또 대구 내에서 주거환경 및 기반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수성구가 인접해 있다. 하반기에는 △신일이 동구 각산동에서 35~49평형 940가구를 10월에 분양한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동구 신천동에 24~40가구를 분양 예정이나 분양 시기는 미정이다. △GS건설도 동구 신천동에 10월 경 33~53평형 총 711가구를 일반에 선보인다.

▣ 대륙과 해양이 만나는 해양수산, 영화, 금융의 중심, 부산 혁신도시

부산 혁신도시 공동주거지로 강서신도시로 확정됐으며,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해양수산, 금융산업, 영화진흥에 관련돼 부산으로 이전하는 12개 공공기관은 해운대구 센텀시티, 남구 문현금융단지, 영도구 등에 들어선다.

강서신도시는 부산 강서구 대저동 일대에 219만평 규모로 개발되며 2011년쯤 택지개발이 완료되고, 2015년부터 가 시작된다. 지하철 3호선과 부산∼대구 새 고속도로, 부산∼김해 경전철, 남해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 교통망이 잘 갖춰져있으며 공항과 신항만이 인접해 향후 개발 가능성이 높다.

하반기 강서구에서는 대규모 분양물량이 쏟아진다. △영조주택은 명지지구에 퀸덤 2차 1,376가구를 9월중 분양하며, 명지지구 퀸덤 3차 3,000여 가구와 신호지구 퀸덤 2, 3차 물량 약 3,800여 가구를 올 하반기에서 내년 상반기 중에 선보인다. △금강주택은 9월 24평, 35평형으로 구성된 1,754가구를 지사동에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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