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06년초 내수 단가 인하, 일부 제품의 설비 보완 등에 따른 생산 축소 등에도 불구하고 2Q 영업이익률이 시장 예상치를 다소 상회하는 20%대를 기록했다. 7월 중순의 내수가 인상의 효과와 양호한 수출 여건을 감안하면 하반기 실적 또한 2Q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판단된다.

영업이익률 1Q 대비 개선, 영업외 수지 악화

POSCO의 2Q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3.1%(QoQ +0.2%) 감소한 4조 6,724억원, 영업이익은 9,417억원(YoY -45.5%, QoQ +19.2%), 순이익은 7,097억원(YoY -43.8%, QoQ +4.1%)을 기록했다. 한편 영업이익률은 20.1%로 전년도 상반기 32% 전후에 비해 매우 낮지만 1Q(16.9%) 보다는 개선되었다.

시황 악화에 대응한 생산 조절, 제품 고부가치화를 위한 일부 설비(선재, 냉연, 전기강판 등)의 합리화/신예화에도 불구하고 후판, STS 등의 판매가 호조를 보여 전체 판매량은 큰 변동이 없었지만 06년 1월의 내수 판매가 인하로 매출은 전년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한편 내수 판매가 인하, 원재료 가격 강세에도 불구하고 20%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국제 철강가격 강세에 기반한 수출 단가 상승, 저가원료 투입비중 확대 등에 따른 원가 절감(연간 목표 8,890억원, 1H 4,966억원), 그리고 STS 부문의 수익성 개선(1Q 적자에서 2Q 3% 전후의 흑자 반전)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다만 투자유가증권(SKT) 매각 손실이 650여억원 발생하는 등 영업외 순손실로 경상 이익은 영업 이익 호조에 미치지 못했다.

06년 OP margin 20% 달성 전망, 상대적 수익의 안정성과 낮은 Valuation 부각

상반기 일부 제품의 생산량 감소, 범용재의 수출 단가 약화 등을 감안해 06년 연간 판매량 2,913만톤, 매출액은 19조 4,626억원(YoY -10.3%)으로 예상한다. 그리고 FY기준 17% 전후의 철광석 단가 인상과 17%의 유연탄 가격 하락 등을 전제로 영업이익은 4조 616억원(YoY -31.3%, 영업이익률 20.9%), 그리고 영업외수지 부진을 감안해 당기순이익은 2조 7,438억원(YoY -31.6%)의 예상치를 제시한다. 참고로 동사 경영진은 제품 판매량 2,900만톤, 매출액 19~20조원의 예상치를 밝혔다.

과거 2~3년 기간에 비하면 2006년 수익성 둔화가 불가피하나 1) 철강 원가가 강보합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재고 조정 등에 따른 국제 철강 시황의 강세 또한 당분간 유지되고, 2) 동사는 원가 경쟁력 면에서 침체기에도 생존 가능성이 높고, 현재 추진 중인 원재료, 철강 상공정 부문 해외 투자는 원재료 조달 안정화, 수익성 유지 등의 원천이 될 것이며, 3) 현재 Valuation multiple들은 역사적 변동 범위의 최하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체 주식 시장 대비 여전히 높은 할인율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 등이 주가를 뒷받침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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