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부동산1번지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가 2006년 상반기동안 사이트에 게재된 부동산 관련 컨텐츠 기사별 조회수를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기사는‘용인’관련 기사인 ‘용인 전성시대, 상갈.신갈마저 용된다’로 조사됐다.
‘용인 전성시대, 상갈.신갈마저 용된다’는 용인 상갈.신갈지역 분양을 앞두고 있는 단지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14일 현재 조회수 5만605회를 기록했다. 이는 ‘판교 단지별 집중분석’기사보다 5계단이나 높은 순위다.
용인지역에 수요자들의 러브콜이 쏟아진 것은 작년 판교와 판교 후광지역에 집중된 스포트라이트 덕분이라 할 수 있다.
작년 기사 아이템 중 베스트 클릭 수를 차지한 것은 ‘판교 여파 가격오름세 수도권 확산’(3만4041), ‘판교 주변 중대형 아파트 쏟아진다’(2만9242), ‘판교 주변 미분양 많다’(2만146) 등 판교 관련 주제가 주를 이뤘지만 올들어서는 본격적으로 판교 수혜가 예상되는 용인 지역으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
더구나 판교는 3월, 8월이라는 고정된 날짜로 청약접수가 이뤄지지만 용인은 대기중인 대단지 물량들의 청약일자가 각각 다르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했고, 또한 각종 매체를 통해 많이 노출되어온 판교에 비해 용인은 상대적으로 노출이 적었다는 점에서 내집마련을 앞둔 수요자들의 궁금증 유발과 정보에 대한 갈증이 더욱 증폭됐던 것으로 풀이된다.
그밖에 용인과 관련한 베스트 조회수 기사로는 지난 4월 ‘용인.분당 매매는 쑥쑥, 전세는 뚝뚝’(2만3091), ‘네티즌, 판교 이후 용인 성복지구 선호도 1위’(1만5365), ‘판교분양 맞춰 용인 분양 쏟아진다’(1만4674, 1월 9일 작성) 등이 뒤를 이었다.
2006년 상반기 조회수를 통해 본 수요자들의 최대 관심은 역시‘실수요 내집마련’과 ‘재테크 아이템’인 것으로 드러났다.
상반기동안 ‘알짜 분양’, ‘미분양’, ‘블루칩 아파트’ 등의 키워드가 소비자의 심리를 자극했다. 작년 한 해 동안 많은 조회수를 받았던 기사들의 대다수가 ‘시황’과 관련된 서울 강남권 아파트 가격 변화와 ‘투자용 부동산’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올 상반기는 실수요자들의 내집 마련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때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강남에 국한된 정보보다 탈강남형 기사에 더 초점이 맞춰졌던 것도 주목할만한 변화다.
‘입주시기 전철개통하는 알짜 분양 아파트 주목’(3만5979), ‘이제는 탈강남시대, 강남 집값 잡혀도 뜰 지역은 뜬다’(3만5299), ‘거품붕괴도 이기는 블루칩 아파트 추천’(3만849), ‘분양가보다 저렴한 분양권 매물, 내집마련 기회’(2만6458) 등이 대표적인 예다.
이러한 기사를 통해 본 수요자들의 관심지역은 9호선 인근, 용산, 강서, 일산 등이다. 각종부동산 대책의 직접 영향권 안에 든 강남보다 호재가 숨어있는 비강남권에서 내 집을 찾겠다는 움직임의 전초라고 예상된다.
올해는 작년과 달리 관심 부동산 분야가 투자용보다 주거용에 맞춰졌다. 작년 충청권 토지 및 아파트 분양 기사가 수요자들에게 어필했던 반면 올해는 지방 시장에 대한 베스트 기사가 단 한 건도 집계되지 않았으며 ‘투자성’을 감안한 기사도 찾기 어려웠다.
대신 주거용 부동산에서도 ‘연립’, ‘웰빙형’ 등으로 관심이 분산됐다. ‘성냥갑 같은 아파트는 가라! 택지지구에 고급 연립주택 분양 줄이어’라는 기사가 조회수 2만3091회를 기록해 연립에 대한 관심도도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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