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Summer night’ 의 스타 진추하, 원탁의 천사 엔딩곡 헌사

서울--(뉴스와이어)--한국 팬들의 격려에 힘입어 30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 진추하가 자신의 신곡 ‘Miracle’을 영화 <원탁의 천사> 엔딩곡으로 헌사했다.

진추하는 1976년 영화 <사랑의 스잔나>에 출연해 영화 주제곡 ‘One Summer night’을 불러 70년대를 풍미했던 가수 겸 영화배우로 아시아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스타이다. 2005년 내한한 그녀는 자신의 유일한 팬카페가 국내에 있다는 소식과 함께 30년이 흘러도 뜨거운 관심을 가져주는 한국 팬들에게 크게 감동했다. 그리고 이를 계기로 30년 만에 새 앨범을 준비해 발매를 앞두고 지난 14일 내한했다.

<원탁의 천사> 권성국 감독과의 인연
진추하, 영화에 반해 삽입곡 사용 수락

영화 <원탁의 천사>와 진추하가 음악으로 인연을 맺게 된 것은 그녀의 열성팬인 <원탁의 천사> 권성국 감독이 진추하의 팬카페에서 ‘Miracle’을 듣고 한 귀(?)에 반하면서 시작됐다.

영화 <원탁의 천사> 촬영이 한창 진행되던 4월, 팬클럽 회장을 통해 진추하 측과 연락이 닿은 권감독은 비공식 내한한 진추하와 만남의 자리를 가지게 되었다.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들은 그녀는 영화에 관심을 보이며, 자신의 곡 ‘Miracle’을 영화삽입곡으로 사용하는데 흔쾌히 동의했다.

그녀는 <사랑의 스잔나> 개봉 30주년을 기념한 새 앨범의 한국 발매 행사와 영화 시사회를 함께 하는 것을 제안하기도 했으나 영화 일정과 맞지 않아 아쉽게도 성사되지 못했다.

<원탁의 천사>만을 위한 ‘Miracle’ 재녹음 열성! 새 앨범에 한국어 버전까지 삽입하는 애정 보여

진추하는 지난 17일 필름 포럼(구 허리우드) 극장에서 한국 팬들과 함께 <사랑의 스잔나> 개봉 30주년 행사에 참석했으며, 권성국 감독도 이번 행사를 축하해 주기 위해 자리했다. 그녀는 권감독과 함께한 자리에서 8월 중순 예정인 영화 VIP 시사회에도 기꺼이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권감독 이외에도 <사랑의 스잔나>에 함께 출연했던 이승룡과 ‘One Summer night’을 함께 불렀던 아비, 탤런트 이정길, 강석우도 함께해 행사를 빛내주었다.

진추하는 <원탁의 천사>에 맞게 재녹음한 ‘Miracle’ CD를 보내와 영화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또한 그녀는 한국 팬들을 위해 새 앨범에 ‘Miracle’의 한국어 버전을 넣어 불렀으며, 22일 방송 예정인 KBS 콘서트 2080에 출연해 번안곡을 부를 예정이다. 그녀의 새 앨범은 한국에서 최초 발매되며, 드렁큰타이거, 김형중, 이소은 등 한국 가수들이 참여해 그녀의 깊은 한국 사랑을 확인할 수 있다.

올 여름 유일한 정통 코미디 <원탁의 천사> 코미디에선 보기 힘든 풍성한 음악으로 개봉 준비 완료

진추하가 헌사한 엔딩곡 ‘Miracle’외에도 서문탁의 ‘I’ll remember tonight’, 영화 주인공인 이민우, 하동훈, 김상중, 임하룡이 ‘날개 잃은 천사’를 리메이크한 영화홍보테마곡 ‘원탁의 천사’ 등 <원탁의 천사>는 영화뿐 아니라 풍성한 음악까지 무장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원탁의 천사>는 아들과 진정한 친구가 되기 위해 천국행도 포기하고 열여덟살 고딩으로 환생한 아빠의 파란만장 학교 적응기를 그린 올 여름 유일한 정통코미디로 8월 24일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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