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주택업체들이 서울 도심의 산이나 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아파트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최근 웰빙 붐 영향으로 조망권 값이 치솟자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친환경 아파트 출시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도심은 교통이 편리해 주거공간 보다는 사무공간이란 인식이 높았으나, 2001년 대성공을 거둔 쌍용건설의 ‘경희궁의 아침’ 분양 이후 고급 주거공간이란 이미지를 구축하게 됐다.

더불어 청계천 복원과 도심공동화 해소를 위한 도심재개발이 활기를 띠면서 주거지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산과 공원 조망 아파트는 다소 단조로움이 느껴지는 강 조망 아파트와는 달리 계절에 따라 모습을 달리하는 운치를 느낄 수 있고, 산책로를 통해 운동 및 등산이 가능해 인기를 끌고 있다.

부동산 1번지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에 따르면 올해 안에 편리한 교통과 잘 갖춰진 편의시설까지 누릴 수 있는 도심내 산과 공원 조망권 아파트 5개 단지 총 1311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회현동 남산 조망권 갖춘 주상복합 타운으로 탈바꿈

중구 회현동과 충무로 일대가 주거타운으로 변모하고 있다.

도심의 공동화를 방지하고 직주 근접의 편리함이 중시되면서 도심재개발이 박차를 가하고 있고, 주거환경의 기본인 명문학군(숭의초등학교, 계성여고, 이화여자외고/여고, 용산고) 을 갖추고 있으며, 남산 조망권과 산책로 이용이 용이한 점 등으로 고급 주상복합이 잇따라 공급되고 있기 때문이다.

GS건설이 6월 중구청 인근에 분양한 충무로 자이는 남산조망이 가능하고 4중 역세권이란 장점 등의 영향으로 분양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30평대가 1순위에서 2.8대 1로 마감됐다.

쌍용건설은 중구 회현동에 도심지 내 초고층(33층, 약 110m)으로 지어지는 주상복합 아파트 236가구를 8월중에 분양한다.

52~94평형 대형평형 위주로 구성되며 남산 자락에 위치하여 전세대가 남산 조망이 가능한 특징을 갖는다. 지하철 4호선 명동역과 회현역을 이용할 수 있다.

SK건설은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 옆 회현 4-1구역에 리더스 뷰 주상복합 아파트 43~92평형 233가구를 10월중 일반에 공급한다. 남산을 조망할 수 있으며, 남산터널에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다.

군인공제회도 우리은행 본점 인근 회현 5지구에 주상복합 아파트를 분양한다. 지상 7층~지상 32층 규모에 초소형 14평~92평까지 다양한 평형이 공급되며 남산이 정면에 위치하여 조망권이 확보된다. 시공사는 미정이며 10월에서 11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동대문,서대문구에서도 근린공원 등 조망 아파트 선봬

삼성물산은 7월 20일 래미안 답십리 24~42평형 총 472가구 중 308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향후 이 일대 8000여 가구가 래미안 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배봉산 근린공원~답십리 근린공원~중랑천 제방길을 연결한 7.2㎞ 산책로가 단지와 연결된다. 집 안에서 답십리 근린공원을 감상할 수 있다.

한신공영은 11월 서대문구 홍제동에 24~46평형 총 148가구를 공급한다. 서대문구 홍제동 145의 1 일대에 들어서며 고지대에 위치해 인왕산 조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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