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거리이벤트, ‘귀여워 뻥튀기 포차’ 화제!
‘뻥튀기 포차’는 1톤 탑차 외부전체를 포스터 비주얼로 래핑하고 실내는 영화 속 분위기에 맞게 알록달록 색동천과 연등으로 꾸며진 컨셉카다. 내, 외부 데코레이션뿐만 아니라 무료로 나눠주는 뻥튀기와 대형쇼핑백으로 지나가는 이들의 발걸음을 붙잡고 있다. “이게 뭐에요?”, “공짜로 나눠주는 거에요?” 하면서 호기심에 몰려든 사람들은 어릴 적 먹던 뻥튀기가 한 장씩 구워지는 과정을 신기하게 바라보며, 줄을 서서 쇼핑백과 뻥튀기를 받아갔다. 또한 개봉일과 배우에 대해 묻는 등 영화에 대한 강한 호감을 표시했다.
특히 ‘뻥튀기 포차’는 김수현 감독이 운행에 동참하여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각종 인터뷰와 관객과의 대화 등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직접 운행을 자처한 김수현 감독은 틈이 날 때마다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처음엔 쑥스럽고 어색해했던 감독도 행인들의 뜨거운 호응에 절로 흥이 나서 나중에는 호객행위까지 서슴지않았다고. 또한 감독을 알아보는 몇몇 사람들은 악수와 싸인을 요청하며 감독을 응원했다. 운행 3일만에 준비했던 3만장의 쇼핑백을 모두 소진한 ‘뻥튀기 포차’는 애초 주말 극장가에서만 하려던 이벤트였으나, 거리의 뜨거운 반응에 평일에도 확장 운행을 결정하며 쇼핑백을 추가 제작하는 등 바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철 없는 네 부자가 주워온 여자 순이를 두고 벌이는 유쾌하고 신명 나는 사랑 쟁탈전 <귀여워>(김수현 감독/ 김석훈, 정재영, 예지원, 선우, 장선우 주연 / 튜브픽쳐스 제작)는 11월 넷째 주 예매하고 싶은 영화 1위(맥스무비)를 기록, 평단뿐만 아니라 네티즌의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다음 주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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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0월 30일 16: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