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마피의 다락방’ 책으로 출간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보았음직한 <마피의 다락방>은 대학 커뮤니티에서 시작하여, 작년 12월부터는 네이버, 네이트 등 유명포탈사이트에서 연재되며 이미 대학생 네티즌을 중심으로 열혈 매니아 층이 형성되어 있을 만큼 인기를 얻고 있는 웹툰이다. <마피의 다락방>을 이끌어 가는 주인공은 게으르고 공상하기를 좋아하는 귀여운 미술학도 '마피'. <마피의 다락방>의 작가이자, 실제로 미술을 전공하고 있는 신인작가 신희영(23)의 '분신'이라고도 할 수 있는 주인공 '마피'는 20대의 생각과 생활, 그리고 주변에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유쾌하고 재기 넘치는 에피소드들로 보여주고 있다.
특히, 주인공 '마피'의 얼마 안 되는 용돈 때문에 아르바이트를 고민하는 모습, 하숙집 생활에 대한 다년간의 노하우와 재치 가득한 해결책, 학업과 성적표에 대한 공포증, 그 시기에 있을만한 여러 가지의 선택의 기로에서 방황하고 고민하는 모습들은 20대들로 하여금 절대적인 공감대와 지지를 얻게 하기에 충분한 에피소드들. 여기에 '이카', '쥬', '옥돔, '룸메' 등 내 주위의 친구들처럼 편안하고 친근한 성격의 캐릭터들이 함께 등장하여 보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누구나 한번쯤 겪었을 만한 20대 초반의 어설프고 서툰 소소한 일상을 즐겁고 유쾌하게 헤쳐 나가는 귀여운 캐릭터들과 편안한 이야기들로 구성해 낸 <마피의 다락방>은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독자들의 마음에 따뜻한 웃음과 작은 위로의 메시지로 색다른 감동을 제공한다.
<마피의 다락방>의 작가 신희영씨는 '누군가가 똑똑 두드렸을 때 활짝 열리는 문처럼 편안히 쉬어갈 수 있는 그림이야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로 출간 소감을 밝혔다. 향후, 독특한 개성으로 똘똘 뭉친 귀엽고 깜찍한 '마피' 캐릭터는 출판사 ㈜대원디지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캐릭터 라이센스등 다양한 사업에 활용될 계획이다.
현재, <마피의 다락방>은 네이버, 네이트 등의 포탈 사이트와 SKT, KTF 등을 통해 서비스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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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 6일 14: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