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가을로’ 티저 포스터 공개

서울--(뉴스와이어)--당신은 잊었습니까? 그 깊은 슬픔을

1995년 6월 29일, 5층 건물의 백화점이 무너졌다. 테러나 폭발이 아닌 자연사고로는 세계에 유례없는, 대한민국 건국 이래 가장 큰 참사였다. 502명 사망, 937명 부상. 그 안에는 누군가의 사랑스러운 딸이, 누군가의 소중한 부모가, 그리고 누구보다 행복해야 할 연인들이 있었다. 그리고 거기, 일생 동안 한 남자가 사랑한 결혼 일주일 전의 그녀가 있었다...

그는 잊지 않았습니다. 그 눈부신 사랑을

‘백화점 붕괴 사고로 연인을 잃은 한 남자의 지울 수 없는 사랑’을 담은 영화 <가을로>(제작 제공 영화세상 / 배급 롯데쇼핑㈜롯데엔터테인먼트)의 티저 포스터는 바로 그, 502개의 사랑이 이별한 슬픔의 순간으로 초대한다. 무너진 건물의 잔해, 분주한 구조작업, 그리고 사랑의 절정을 담은 눈부신 사진 한 장. 그 사진에 포스터 밖 한 남자의 시선이 있다. 그리고 관객들의 시선도… 슬프다는 말도, 놀랍다는 말도, 잊지 못했다는 말도 없다. 다만 “1995년 6월 29일, 사랑이 멈췄다.”라는 담담한 카피가 있을 뿐. 그렇다. 바로 그 순간, 세상이 멈춰지고도 남을 슬픔이 있었다…

당신이 기억할 차례입니다… 영원한 감동으로

벌써 11년. 세상은 그 슬픔을 잊었을 지 모른다. 그러나 <가을로>의 현우(유지태)는 사랑을 잊지 못한다. 눈물이 너무 흔해져 버린 세상, 가슴에 고이는 슬픔의 순도를 알려주고 사랑이 너무 쉬워진 세상, 영원한 사랑의 깊이를 느끼게 해 줄 영화 <가을로>.

<번지점프를 하다>로 한국 멜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 김대승 감독과 <봄날은 간다> 이후 5년 만에 멜로로 돌아온 유지태가 만났다. 2006년 가을, 당신이 영원히 잊지 못할 사랑의 감동을 위해…

연락처

영화세상 기획실 3443-9427~9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