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7월 한국신용평가는 제일모직㈜(이하 ’동사’)가 발행 예정인 제126회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평가하였다고 발표하였다. 등급결정의 구체적인 배경은 다음과 같다.
동사는 직물, 패션, 케미칼, 전자재료 부문으로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사업위험 및 성격이 상이한 다양한 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어 위험분산 효과가 높은 데다, 전 사업부문에 대해 우수한 제품군, 품질, 브랜드 가치를 바탕으로 상위의 시장지위를 구축하고 있어 전반적인 사업경쟁력 역시 매우 우수하다.
국내 최대 의류업체로서 중대형 브랜드로 고르게 분산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형성하고 있으며, 강력한 브랜드 가치, 전국단위 유통망 등을 바탕으로 브랜드 경쟁력 역시 매우 높다. 케미칼 사업부문 역시 난연, 압출 등의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의 사업군을 보유한 데다, 삼성그룹 전기/전자 계열사를 Captive User로 확보하고 있어 사업안정성 및 수익창출능력 면에서 경쟁업체 대비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적극적인 기술개발과 투자활동 결과 전자재료 사업부문에서 고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아직까지는 실적기여도가 크지 않으나, 삼성그룹 계열사와의 공동 기술개발, 계열사를 바탕으로 한 수요처 확보면에서 유리한 사업입지를 차지하고 있어 향후에도 고성장세를 거듭하며 동사 사업기반 및 성장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재무적으로도 내부자금으로 차입금을 상환하는 자금 선순환 구조에 진입한 결과 재무부담이 크게 완화되었으며, 기타 유가증권, 부동산 등 보유자산 가치를 이용한 재무탄력성도 높은 편이다. 향후에도 우수한 영업실적세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지금까지 보수적인 자금정책을 구사해 온 점을 고려할 때 건전한 재무구조 기조는 지속될 전망이다.
다만, 2003년 기초 유분 가격상승, 내수침체, 환율하락 등 부정적인 영업환경이 조성되면서 채산성이 저하되었고, 이후에도 원자재 가격강세, 원화절상이 이어지면서 수익성 저하추세는 지속되었다. 그러나 동사는 다각화된 사업구조, 그룹 계열사와의 안정적인 거래기반, 강력한 시장지위 등을 바탕으로 우수한 사업경쟁력을 견지하고 있어, 업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일정수준 이상의 수익창출능력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원자재 가격불안정으로 케미칼 사업부 실적회복은 다소 지연되고 있으나, 저수익 브랜드 철수, 내수회복에 힘입어 패션 사업부 실적이 크게 개선된 데다 고부가가치 전자재료 사업부의 고성장세가 이어지면서 2005년 이후 전반적인 수익구조는 회복세에 있다.
한국신용평가 개요
한국신용평가는 1985년 국내 최초의 신용평가전문기관으로 설립되었다. 2001년 12월 Moody’s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Moody’s의 선진평가시스템 도입은 물론 Moody’s Global Network를 토대로 다양한 공동연구사업 수행 및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해 왔다. 또한 2005년 9월 국내 신용평가사 중 최초로 윤리강령(Code of Conduct)을 선포한 이후 2006년 7월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Code를 전적으로 수용한 평가강령(Code of Professional Conduct)을 도입하고 신용평가사로서 갖추어야 할 독립성/객관성/투명성/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07년 7월에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적격외부신용평가기관(ECAI)으로 지정되어 Global Standard를 충족하는 신용평가기관으로서 공식 인정받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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