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서울 시내 식당에서 제공하는 '파채' 5개중 1개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

또한, 서울 시내 및 근교 대형할인점과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전처리 야채 포장 제품' 8.3%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나왔다.

※ 전처리 야채 포장 제품 : 소비자가 바로 섭취하도록 씻고 다듬는 등 최소 처리된 야채류. Ready-to-eat 야채, 신선편의과채류 등으로 불린다.

'전처리 야채 포장제품'의 온도별 세균변화를 시뮬레이션 시험한 결과, 7일간 15°C 보관한 야채에서 세균이 약 410배 증가해 보관온도가 세균 증식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최근 서울 시내 및 근교 대형 할인점과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전처리 야채 포장제품' 24개와 서울 시내 50개 음식점에서 제공하는 '파채'를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음식점 제공 파채, 22%에서 식중독균 또는 대장균 검출

서울시내 50개 식당에서 제공하는 '파채'를 수거해 시험한 결과, 20.0%(10개 업소)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

또한, 6%(3개 업소)에서 대장균이 검출돼 위생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그러나, 지난해 김치파동 당시 문제가 됐던 기생충 및 기생충알은 검출되지 않았다.

전처리 야채 포장 제품, 8.3%에서 식중독균 검출

서울시내 및 근교 대형 할인점과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전처리 야채 포장제품' 24개를 시험한 결과, 8.3%(2개)의 제품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

※ 2004년 소보원에서 실시한 『야채 단순가공품 및 샐러드 시험검사』에서는'전처리 야채 포장제품' 18개 중 4개(22.2%)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었다.

또한, 16.7%(4개)의 제품이 '식품 등의 표시기준'에 의해서 표시토록 돼 있는 제조일 및 유통기한, 내용량, 함량, 포장재질을 표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처리 야채 포장 제품, 보관온도가 매우 중요

대형 할인점과 백화점에서 '전처리 야채 포장제품'을 진열하는 냉장 판매대의 온도를 조사한 결과, 보관온도가 최저 1°C부터 최고 15°C까지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처리 야채 포장제품'의 온도별 세균변화를 알아보기 위한 시뮬레이션 시험 결과, 7일간 5°C에 보관한 야채는 약 1.6배 정도의 미미한 세균 증가를 보였다.

반면, 7일간 15°C에 보관한 야채는 약 410배 정도의 세균 증가율을 보여 보관온도가 세균 증식에 매우 중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전처리 야채 포장제품'의 위생확보를 위한 개별 식품규격 마련과 운송·보관·판매 모든 단계에서 5°C 이하를 유지하게 하는 시스템 도입을 건의할 예정이다.

해당 업체에는 문제 제품의 위생개선과 표시사항 준수를 촉구했다.

아울러, 소비자에게는 식품 구입 시 유통기한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진열대의 온도가 5°C 이하이거나 냉기 배출구 가까이에 있는 식품을 선택할 것을 당부했다.

한국소비자원 개요
한국소비자원은 1987년 7월1일 소비자보호법에 의하여 '한국소비자보호원'으로 설립된 후, 2007년 3월 28일 소비자기본법에 의해 '한국소비자원'으로 기관명이 변경되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의 권익을 증진하고 소비생활의 향상을 도모하며 국민경제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국가에서 설립한 전문기관입니다.

웹사이트: http://www.kca.go.kr

연락처

시험검사소 식품미생물팀 대리 권영일 02-3460-3044
홍보실 3460-3221~2